탤런트 장자연(30) 자살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7일 '갈등관계'를 나타내는 장 씨 휴대전화 녹음파일의 통화 대상과 내용, 시기를 분석하는 등 갈등관계 확인에 나섰다. 분당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전날 확보한 '장 씨가 갈등관계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휴대전화 녹음파일' 6건이 장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7일 "군사독재 시절 발생한 간첩조작 의혹사건 2건에 대해 진실을 규명해 국가에 사과와 명예회복을 위한 재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가 이번에 진실을 밝힌 사건은 `김우철ㆍ이철 형제 간첩조작 의혹사건'과 `김상순 간첩조작 의혹사건' 등 2건이다...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가 17일 오전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경기 일부와 강원, 충청, 경북에 발효됐던 황사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중부 내륙과 동해안에서는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당 300㎍(100만분의 1그램)이 넘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현재 주요지점의 1시간 평균 ...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윤웅걸)는 16일 전교조 여성 조합원을 성폭행하려 하고 수배 중이던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강간미수 및 범인도피)로 전 민주노총 간부 김아무개(45)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권기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씨의 구속영장...
연예 기획사로부터 술시중·성상납 등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장자연 문건’ 외에 다른 연예인들이 당했던 처우가 담긴 문건 두 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자살 동기를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16일 “숨진 장씨의 유족들은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전 매니저 유아무개...
경북 경주의 일부 교복 판매점들이 교복 판매를 위해 중학생들에게 술을 대접하고 금품까지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16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진정서를 공개했다. 이 진정서는 최근 경주의 한 교복판매업체 대표가 경쟁업체의 처벌을 ...
박연차(64·구속 기소)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가 박 회장을 사흘 연속 불러 조사해 일부 로비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본격적으로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이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 인수 대가로 보이는 250만달러를 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