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노후될수록 사고 많아…노후원전 단계적 폐쇄하는 패러다임 전환 필요”(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국내에서 가동중인 원전 23기의 사고·고장 건수가 지금까지 68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
7일 오후 8시 33분께 서대문구 수색로에 있는 16층짜리 주상복합빌딩 4층 사우나 기계실에서 불이나 9분만에 꺼졌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함모(66·여)씨 등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우나 손님 20여명과 사우나 위층에 있는 아파트 주민 35명 등이 놀라 밖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시행기관 고위 인사들이 수험생 응시수수료를 유흥주점과 골프장 등에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부가 자체 점검에서 이를 확인해 검찰에 고발했으나 검찰이 무혐의 처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윤관석 의원은 7일 <한겨레>에 교육부의 ‘한국약학교육협의...
정부의 예산 지원과 장관 표창까지 받은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장’에서 장애인 노동자들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 금천구의 인쇄업체 ㅈ사는 직원 38명 가운데 35명이 장애인이다. 정부는 직업 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를...
회사는 ‘아픈 게 나이 탓’이라고 했다. 반복된 작업으로 ‘어깨가 나갔다’고 몇차례나 따졌지만 회사는 들어주지 않았다. 산업재해 인정을 받고 요양을 마친 그에게 날아온 건 회사의 해고 통보였다. 최아무개(63)씨는 10년 전부터 한 대기업 하청회사에서 계약직 용접공으로 일했다. 60살이 되자 6개월 단위로 계약기...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소방헬기를 행사 참석용 이동수단으로 이용했다가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었다. 7일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소방방재청 자료를 받아보니, 김 전 지사의 소방헬기 이용일과 경기도내 산불 발생일이 네 차례나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 자...
10월8일 수요일인 오늘은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다. 이름에 걸맞게 새벽에 강원 내륙과 중부 내륙 산간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경기도는 낮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6...
국민연금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입자한테 고소득층 가입자의 소득을 조금 보태주는 방식이다. 반면 공무원연금은 재직 기간에 받는 보수가 많으면 퇴직 이후 받는 연금액도 많아진다. 국민연금을 소득재분배형, 공무원연금을 소득비례형이라고 설명하는 이유다. 문제는 한국연금학회안대로 ‘43% 더 내고 34% 덜...
“제 첫 월급이 4만몇천원이었습니다. 쌀 한가마니 살 때도 벌벌 떨었고 먹고살기 힘들어서 와이프는 식당일부터 파출부까지 안 해본 일이 없어요. 그 박봉을 받으면서도 오로지 연금 하나 믿고 30년 넘게 묵묵히 버틴 건데 이제 와서 깎는다? 이건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것이고요….” 7일 김아무개씨(61)는 정부의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