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비판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 ‘영화인 1123명 선언’에는 유명 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과 프로듀서 등 영화계의 전분야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배우들로는 곽도원 김혜수 박철민 박해일 송강호 등 166명이 선언에 함께 했다. 감독은 박찬욱·찬경 형제를 ...
송강호 김혜수 등 영화인 1123명이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비판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영화인 1123명은 1일 성명을 내어 “지난 8월9일부터 동조 단식에 들어갔던 영화인들로서는 유가족을 배제한 채 지난달 30일 발표한 여야의 세월호법 합의는 허탈함을 넘어 ...
대리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권 전 세월호가족대책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3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서울남부지법 영장 전담 조의연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30분 남부지법 106호 법...
일반고보다 등록금이 세 배 이상 비싼 자율형 사립고가 정부 재정지원은 오히려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고등학교 유형별 목적사업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은 2011∼2013년에 목적사업비를 자율형 사립고에 ...
이명박 정부서 대대적으로 추진된 국가자전거도로 사업이 대폭 축소돼 내년에 조기 종료된다. 2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전국을 국가자전거도로로 연결하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이 내년 예산 250억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명박 정부의 주요 사업인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은 2010∼2019년에 사업비 1조200억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4만7천명을 대상으로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2만2499명(51.5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3일 상견례를 시작한 현대차 노사는 119일 만인 지난달 29일 23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
‘정치집회 조직적 동원’ 고엽제전우회 회원 2명 인터뷰 “세월호 맞불 집회에 나간 우리는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지난달 30일 만난 고엽제전우회 회원 ㄱ(66)씨는 힘들게 입을 뗐다. ㄱ씨는 고엽제전우회 회원증과 국가유공자증부터 보여줬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그는 서울의 한 지회에 소속돼 회원들의 경조사 등을 ...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교육감을 시·도지사가 임명하게 하자’는 내용을 뼈대로 한 ‘교육자치·지방차지 통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야당과 교육부는 “교육의 중립성을 명시한 헌법 훼손”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일 <한겨레>에 공개한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교육자...
지난해 말 철도노조의 파업을 이유로 노조 간부 등 조합원 8663명을 직위해제한 코레일 쪽의 조처는 전부 부당하다는 중앙노동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철도노조는 1일 “노조가 제기한 부당 직위해제 구제신청과 관련해 오늘 중앙노동위원회가 심판회의를 열어 대상자 8663명 모두 부당하다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철도...
1일부터 7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기념일(10월1일)을 기리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서울시에 비상이 걸렸다. 물밀듯 밀려드는 이들이 서울의 특정 지역에 몰리면서 도로와 주차장 등 도시 인프라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1일 한국여행업협회 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