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등 일가족 3명이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여중생 A(14·중1)양과 A양의 어머니(41)·외할머니(68)등 3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광주 서구 치평동의 모 아파트에서 A양의 어...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학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대구지방법원 소속 A판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해 가을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 학생인 20대 여성 두 명을 잇달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피해자들은 경찰에서 A판사가 지난해 수시전형 입학...
갯벌 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충남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해온 환경부가 사업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리고 이르면 이번주 안에 사업자 쪽에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30일 “방침은 이미 잡혔고, (조력발전에) 찬성해온 주민들을 배려하는 부분을 고민했으나 마땅한 ...
벌금을 내지 않아 노역으로 대체하는 ‘환형유치’ 처분을 받은 이들 가운데 일당이 1억원 이상으로 책정된 경우가 최근 5년간 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아 공개한 ‘환형유치금액 상위 50인’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2014년 7월까지 하루 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문홍성)는 30일 해군 구조함인 통영함의 장비를 도입하면서 가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으로 오아무개 전 대령과 최아무개 전 중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09년 각각 방위사업청 상륙함 사업팀장과 팀원으로 통영함 장비 선정 업무를 맡은 이들은 수중 무인...
세월호 특별법 타결이 이뤄진 30일은 참사 발생 167일째를 맞는 날이었다. 세월호 협상은 지난 7월12일 여야가 각각 꾸린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출발했다. 유족들의 요구대로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법을 요구하는 야당과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
30일 오후 8시55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물류창고는 타이어 완제품을 보관중인 곳이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차와 화학차...
검찰이 대리운전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은 30일 오후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
광주광역시에서 외할머니와 모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저녁 7시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일가족은 전아무개(14)양과 전양의 어머니 권아무개(41)씨, 외할머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과 어머니 권씨는 안방에 숨져 있었고 머리에 랩이 감싸져 있...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30일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연예인 에이미(본명 이에이미·32)에게 벌금 500만원에 추징금 1만8060원을 선고했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