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 역사교사들이 2일 정부가 명분 없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한다면 헌법소원 등 대대적인 국정 교과서 반대 및 폐지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780개 학교 1천34명의 역사교사들은 선언문에서 “전국의 모든 학생이 정부가 제작한 한 종류의 교과서를 놓고 사실 암기 경쟁을 벌...
개천절인 3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지만 강원 영동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인 4일부터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판폰’의 간접 영향으로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등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개천절인 3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상해)를 받는 가수 김현중(28)씨를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지난 8월20일 김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
<국민일보> 김명호 편집국장이 편집국 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간 평가투표에서 불신임을 받았다. 올초 진영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가 비서실로부터 거절당했다고 단독 보도한 뒤, 청와대가 소송을 낸다며 반발하자 다시 정정기사를 낸 일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
제18호 태풍 ‘판폰’이 발생해 4~6일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괌 동쪽 약 690㎞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제18호 태풍 ‘판폰’이 이날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으로 발달해 괌...
‘만만회’ 멤버의 추천을 받았다며 대기업 최고위급 임원들을 속인 취업사기꾼이 재판에 넘겨졌다. 굴지의 건설업체 사장도 속아 넘어가 그를 실제로 채용해줬다. 만만회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 옛 보좌관 정윤회씨의 이름을 딴 것으로 박 대통령의 비선라인이라고 야당은 주장...
교도소 쪽이 긴 머리를 자르라는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수용자를 징벌방에 수감한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1행정부(재판장 박강회) 2일 트랜스젠더 수용자 김아무개(34)씨가 광주교도소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징벌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도관이 ...
서울시는 민간을 대상으로 전기승용차를 사면 1대당 2천만원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수는 총 105대이며, 충전기 설치비는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으면 구매가격이 3500만원인 레이EV의 경우 1500만원에, 민간에 보급된 모델 중 가장 비싼 BMW ‘i3’는 4340만원에 살 수 있게 된다. 시는 8...
800여 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인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2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월30일 여야 합의사항은 가족과 국민의 바람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유족 참여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열린 전국 대표자 회의에서 “대통령도 국회도 진실을 약...
교육부가 일선 학교에서 교과서 선정 시 교사들의 순위를 올리지 말도록 관련 매뉴얼을 개정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교육부가 특정 교과서를 옹호하기 위한 조처로 이해될 수 있는 또 다른 행보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일 교육부가 지난 8월 각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보낸 ‘교과용 도서 선정절차 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