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1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백혈병 등 산업재해 의혹이 있는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투병중인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보상과 함께 정밀한 실태조사, 작업환경 개선 등의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이닉스 노동자들의 백혈병 등 발병 현황과 작업환경 실태 등을 다룬 <한겨레> 심층리포트(7월28일치 1·4·5면, 8...
육군 28사단 보통군사법원(재판장 이명주 대령)이 맡은 윤아무개(21) 일병 사망 사건 재판은, 한마디로 ‘허술하고 한가하게’ 뻔한 결론을 향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사건의 진상이 폭로된 뒤 일반 시민과 취재진이 몰려든 5일 공판(4차 공판) 이전까지 28사단 보통군사법원은 세 차례 공판을 열었다. 10일 <한겨레...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사제가 된 베르골리오와 프란치스코 교황은 많이 다르다. 주위 사람들도 깜짝 놀랄 정도라고 한다. 베르골리오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는 아주 친밀한 사람이었지만, 대중들 앞에 나서기를 그다지 좋아하는 인물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이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교황이 된 ...
교육부가 ‘학교 앞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업체에 유리한 훈령을 행정예고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교육당국이 학교 주변 유해시설 허용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교육부는 ‘관광호텔업에 관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규정(안)’을 교육부 훈령으로 제정해 행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25일까...
서울행정법원 행정9단독 노유경 판사는 10일 이아무개(46)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추가상병 불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 설비업체에서 일하던 이씨는 2008년 12월 경기 평택시 안성천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골절상을 당했다. 당시 이씨는 요양승인을 받았다. 이후 ...
대법원 3부는 영세한 중소기업의 주요 거래처를 가로챈 에스케이씨(SKC) 주식회사에 “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 4년 만이다. 조아무개(50)씨는 2001년부터 의료기기용 특수 필름(감열지)을 에스케이씨에서 공급받아 영국의 유명 화학회사인 아이시아이(ICI)에 판매해왔는데, 이듬...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소속 연구원들도 공무원·업체 대표들과 짜고 10억원대 정부 출연금을 빼돌린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문홍성)는 10일 정보통신(IT)업체들에 정부출연금을 지원하는 대가로 2억7000여만원의 금품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