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북 의성에 이어 고령에서도 구제역(FMD)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의심 신고된 경북 고령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에 대해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혈청형 O형)으로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발생농장은 돼지 2015마...
세월호 승무원에 대한 재판에서 생존학생들은 사고 당시 선실에서 빠져나와 비상구로 이어지는 복도에서 구조를 기다렸지만 승무원이나 해경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생존학생들은 자신들이 빠져나온 직후 비상구에 파도가 덮쳐 나머지 학생들이 배 안쪽으로 휩쓸렸다며 승객을 버리고 먼저 ...
곽병찬 대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68 주검을 꺼내어 목을 베거나 벤 목을 거리에 내거는 것을 부관참시(剖棺斬屍)라고 합니다. 가문의 명예를 중시하는 조선조에선 극형 중의 극형이었습니다. 묘를 파내어 시체에 채찍질을 했다는 중국 오자서의 일화에서 나온 굴묘편시(掘墓鞭屍)도 있었습니다. 부관...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교사선언과 전교조 법외노조 반대 조퇴투쟁과 관련해 28일 서울종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전임자 23명은 지난 21일 종로경찰서로부터 교사선언과 조퇴투쟁과 관련한 국가공무원법위반 사건에 관해 문의할 일이 있다...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일명 ‘김엄마’인 김아무개씨와 운전기사 양아무개씨의 부인이 자수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28일 유 전 회장의 도피에 관여한 김씨와 양씨의 부인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힌데 이어 오전 8시30...
중복이기도 한 28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 대구에는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도는 대체...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이 ‘노사정 대화’의 재개를 선언하면서, 29일 오전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정부가 노사정 대화 복원 의지를 밝히자 재계는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노동계를 대화 자리로 끌어내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대변인은 27...
구제역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잇따라 발생해 정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남 함평의 오리 농가에 대한 조사 결과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의 종오리 1만2000마리, 육용오리 3만마리,...
숨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가 도피 석달 만에 붙잡혔지만,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으려고 시작된 유씨 일가에 대한 민형사적 책임 추궁이 정부의 기대만큼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대균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아버지 및 송국빈(62·구속 기소) 다판다 대표 등과 공모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