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5년 간 신문고시 위반사례의 92%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최다부수 일간지 1, 2, 3위 업체가 신문 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막기 위한 규제인 신문고시를 앞장서서 어긴 셈이다. 배재정 민주통합당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케이티(KT)를 비롯한 아이피티브이(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가 직접사용채널(직사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상 대기업에 방송 채널을 주려는 시도에 대해 관련 업계와 시민단체들은 “공룡 사업자들에게도 종합편성채널을 안겨주려는 것...
정부와 정치권력을 언론 자유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보는 기자가 급증했다. 최근 수년간 광고주(기업)를 언론자유 제약 요인으로 꼽는 기자들이 증가세였는데,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 논란과 맞물려 정부·정치권력을 지목하는 비율이 그에 필적할 정도로 늘었다. 2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창립 50돌 기념으로 전국...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의 측근이 이사장으로 있는 정수재단이 100% 주식을 소유한 부산일보사 회사 쪽이 4월 이정호 편집국장에게 대기발령 처분을 한 데 이어 사회부장과 정치부장을 중징계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노조는 ‘경영진이 편집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부산일보사는 지난...
<국민일보>가 173일간의 파업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기자 4명을 해고했다. <국민일보> 노조는 “파업 참가자에 대한 명백한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일보> 노조는 21일 “사쪽이 회사 명예 실추와 해사행위 등을 이유로 해고 1명, 권고사직 3명, 정직 5명, 감봉 4명 등 노조원 13명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