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로 임용된 뒤에도 정당에 가입해 있었다는 이유로 면직된 뒤 불구속 기소돼 징역형을 구형받은 전직 검사한테 무죄가 선고됐다. 부산지방법원 형사13부(재판장 박미리)는 23일 국가공무원법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아무개(33) 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1958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황아무개(53)씨는 아홉살 때인 1966년 기차역에서 장난삼아 기차를 탔다가 가족과 생이별을 했다. 고아원 등을 옮겨다닌 그는 77년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호적을 만들었다. 이때 친형(55)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알았다. 그의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가 그를 찾지 못하...
국가정보원 부산지부가 통일운동단체 간부한테 간첩 혐의로 뒤집어씌우려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통일운동단체 간부를 불러 조사하면서 북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은행 거래명세를 제시했으나, 이 간부의 은행계좌에는 거액이 입금된 기록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정원은 검찰에 사건을 송...
보건복지부가 3855억원을 증액했다던 2012년 기초생활보장 예산이 실제론 고작 16억원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전년도까지 보건의료분야 예산이었던 예산 항목들을 기초생활보장 예산으로 집어넣어 마치 서민을 위한 복지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처럼 포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