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폭 2세 피해자 김형률 추모사업회와 부산민주공원은 26일 오전 11시 부산 중구 영주동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원폭 피해 2세 김형률 7주기 추모제’를 연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씨의 부친 김봉대씨 등 유족들과 원폭 피해자, 원폭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폭 피해자의 실상과 피해보상을 위해 힘...
정부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적용되는 재산의 소득환산율 축소 등 빈곤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빈곤층은 늘어나는데 정부 지원의 문턱이 여전히 높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23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일반재산의 소득환산율 축소를 통한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 △사회초년생에 대한 의...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부산의 통일·노동운동단체 간부와 회원들의 집과 사무실을 잇달아 압수수색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부산경남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부산여성의전화·민주노총 부산본부 등 부산지역 50여개 단체로 이뤄진 민생민주시민행동은 22일 부산지법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연세대(총장 정갑영)는 5월 대동제를 맞이해 9·10일 교내 중앙도서관 앞에서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민들레 우체국’을 운영한다. 민들레 우체국은 민들레 홀씨들이 세상으로 널리 퍼져나가 듯 작은 기부행사를 통해 기부의 물결이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누구나 자기 이름뿐만 아니라 부모·스승·친구 ...
정부가 갑작스런 경제위기를 맞은 빈곤층의 생계유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지원 사유를 초기 노숙인, 실직자, 출소자 등으로까지 확대했지만, 지원 건수가 미미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가정의 주요 소득자에게 중병 등이 생겨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빈곤층을 지원해주는 ...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ㄱ(51·프리랜서 작가)씨는 장애인 어머니(84)와 장애인 언니(54)를 모시고 본인 명의의 집에서 살고 있다. 언니는 심각한 간질발작과 정신지체 때문에 누군가 온종일 돌봐야 하고, 연로한 어머니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문제는 언니가 2009년부터 받아오던 기초생계비 30만원이 2011년 9월부터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