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제기한 탄핵소추 사유를 모두 부정하며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16일 검사 출신의 이중환(57·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 등 변호사 4명을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탄핵소추 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탄핵은 이...
박영수 특별수사팀이 세월호 사건 수사 당시 검찰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수사대상이라고 16일 밝혔다. 박 특검팀의 이규철 대변인은 16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특검의 원칙은 필요하다면 성역 없이 수사하는 것이다. 의혹이 제기된 수사대상이 누군지 상관없이 필요하다면 수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소추위원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탄핵소추안 가결 6일 만에 대리인단을 구성했다. 대리인단의 총괄팀장을 맡을 황정근 변호사(55·사법연수원 15기)는 언론 인터뷰에서 ‘탄핵심판 선고가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밝혔던 인물이다. 신속한 탄핵심판을 요구하는 여론에 배치되는 인선...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직후인 2014년 10월 문체부 1급 관료 6명이 사표를 내고 3명이 퇴직한 ‘인사학살’과 관련해 15일 “당시 장관으로 막 와서 그런 인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1급 이상 인사는 청와대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보조금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