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과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또 부산의 대학생들과 청년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부산의 대학생·청년 시국선언단은 31일 부산 동아대 승학캠퍼스 정문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청년 시국선언’을 하고 “오늘부터 다음...
전·현직 언론인들과 언론시민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노력과 다짐을 밝혔다. 언론단체비상시국대책회의는 3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헌정유린 사태에 대해 박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31일 검찰에 다시 소환돼 최씨 소환 1시간 전까지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다음은 고씨가 기자들과 나눈 일문일답. -(기자)검찰에서 어떤 점 소명하셨나요? =(고영태)사실대로 다 소명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어떤 사실에 대해 소명? =제가 보고 겪었던 ...
검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특별수사본부’는 31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청와대 수석비서관직과 비서관직에서 경질된 지 하루만이다. 안 전 수석은 지난해와 올해 미르·케이스포츠재단의 대기업 자금 출연을 압박하고, 증거 인멸 등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