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30일 최순실씨의 소환 조사에 대해 “필요한 때에 부르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임의제출 형식으로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전격 귀국한 최씨를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가 역점 추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인 ‘케이(K)-컬처밸리’ 사업자로 씨제이(CJ)그룹이 선정되는데 최순실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본격 조사에 나선다. 경기도의회 ‘케이-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다음달 14일 열리는 5차 회의에서 차씨를 ...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30일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의 사표도 수리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
검찰이 30일 청와대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한 끝에 임의제출 형식으로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사무실 등의 자료를 압수했다. 청와대는 전날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하게 버텨 ‘공무집행방해죄’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압수수색을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30일 성명서를 발표해 “학생들 보기에 참으로 부끄러운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다”며 “박근혜에게 ‘대통령 아님’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다음달 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교사·공무원 시국선언문과 선언자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씨가 2014년 11월 발표된 늘품체조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거짓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29일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려 최근 자신에게 쏠린 오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씨는 글에서 “단순하게 작업을 의뢰받아 납품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 데다 잘못하거나 떳떳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