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0)씨가 딸 정유라씨의 대학 합격 5개월 전 체육특기자 입시 정보가 담긴 청와대 문서를 받아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티브이조선>(TV조선)은 26일 “최씨 측근 사무실에서 나온 2014년 4월29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작성 체육특기자 입시 관련 문건을 보면, 단체종목에서 개인기량을 평...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개성공단 전면 중단’ 등 중대한 통일·외교·안보정책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열리면서, 전문가들은 물론 정부 당국자들조차 의아하게 여긴 해당 정책 결정 과정의 미스터리가 풀리는 양상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검찰이 26일 최순실씨의 자택과 사무실, 미르·케이스포츠 재단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사무실 등을 9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말 미르·케이스포츠재단에 대한 고발이 이뤄진지 27일만으로 ‘뒷북 수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미르·케이스포츠재단 의혹 수사팀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늦어진 데 ...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가 정부 주요 부처 인사와 대통령 연설문, 정책까지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것이 드러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공무원들은 “누가 대통령인지 헷갈릴 정도다. 지금까지 겪어 본 적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제부처의 한 간부는 “대통...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의혹 관련 대국민사과로 그동안 최씨가 대통령의 ‘절친’임을 부정해온 청와대의 해명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난 가운데 한국이 신뢰 등 사회적 자본을 선진국 수준으로 쌓지 않으면 경제성장도 어렵다는 대한상의 보고서가 나왔다. 대한상의는 26일 발표한 ‘사회적 자본 축적 실태와 대응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