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재단과 케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청와대를 대리해 ‘청부 모금’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두고 정치권의 해체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우리나라 경제 상황으로 봤을 때 전경련 같은 기구가 현재처럼 존재해야 되느냐는 ...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새 국가상징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에도 차은택 광고감독과 그 주변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국가 브랜드 사업의 일감 일부가 차 감독이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플레이그라운드)와 관계된 회사들에 주어...
청와대는 6일 국정감사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특혜’ 의혹 등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뒤 사저 준비에 관한 논란에는 의혹 제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직접 겨냥해 사실관계를 들이대며 즉각 반발하는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
‘문화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 광고감독이 지난해 자신이 관여하는 업체에 대통령 홍보 기획안을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차 감독이 지난해 10월 미르재단이 설립되기 훨씬 전부터 ‘재단으로부터 사업과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지인과 함께 업체 설립을 주도한 뒤 정부 사업을 따냈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