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재력가를 해외 카지노로 유인해 흥분제를 먹인 뒤 바카라 도박을 하도록 해 십억여원을 뜯어낸 사기 도박단 6명이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 장기석)는 미얀마로 골프여행을 가자며 부동산 임대업자 김아무개씨를 유인한 뒤 흥분제를 탄 음료수를 먹이고 사기 도박을 벌여 12억5000만원을 ...
“2012년 3월5일 공천에 탈락해 공천헌금을 새누리당 고위층에 건넬 이유가 없었다.”(변호인) “경남기업 한아무개 부사장을 모른다더니 집에서 명함이 나왔다. 거짓말한 것 아니냐.”(검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한테서 2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는 김아무개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의 구속...
‘뜯고, 뜯기고, 되갚고….’ 두 달 넘도록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건설 고위 임원들과 하청업체 사이 뒷거래의 실태가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하청업체에서 영업비를 받고 임의로 하청업체에 지급할 돈을 부풀려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횡령, 배임수재)로 김아무개(63) 전 포스...
현역 해군 소장이 해상작전헬기 선정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개발되지 않은 헬기 기종인 ‘와일드캣’을 실물평가를 한 것처럼 꾸며 최종 선정되도록 하는 데 힘써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박아무개 해군 소장을 3일 오전 체포했다. 박 제독은 해상작...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포스코그룹 비자금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조윤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새벽 “횡령과 입찰방해 혐의의 소명 정도, 배임수재의 성립 여부나 범위에 대한 사실적·법률적 다툼의 여지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9일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게 특혜를 준 혐의(직권남용)로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는 2013년 경남기업 제3차 워크아웃 과정에서 채권금융기관에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이 출자전환을 하라고 압력을 넣은 혐의를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