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아니라 올림픽에서 맞붙게 됐다. 브라질이 ‘와일드카드’(23살 이하 나이제한에서 예외인정 3명)로 부른 호나우지뉴(28·AC밀란)가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1·FC바르셀로나)가 “올림픽을 위해 내 모든 걸 쏟겠다”고 말하면서부터 예고된 시나리오였다. 예상대로 브라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