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있는 수비수를 영입해 기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렇게 말한 건 왼쪽풀백 공백을 이영표(31)가 당장 메워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는 지난 16일 개막전에서 브라질 출신 데데가 6개월짜리 부상을 당하는 손실을 봤다. 때마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이영표를 이적...
유도 최민호가 올림픽 60㎏급 금메달을 딴 날, “너무 행복해 죽겠어요”라며 누구보다 기뻐하던 선수가 있었다. 유도 66㎏급 안정환이다. 단 한 번도 국가대표가 되지 못했던 안정환은 태릉선수촌에 들어와 최민호의 훈련 보조선수가 됐다. 최민호의 주특기인 업어치기 기술을 받아준 그는 금메달의 또다른 조력자였다. ...
올림픽 태권도에서 선수가 발차기로 심판을 때리는 일이 불거졌다. 23일 베이징과학기술에서 열린 남자 80kg급 이상 동메달 결정전. 2-3으로 지고 있던 쿠바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가 2라운드 도중 다리를 다쳐 매트에서 발목 치료를 받았다. 태권도의 경우 1분간 응급치료할 시간을 준 뒤 해당 선수쪽에서 다시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