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120편이 초청된 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9~26일 서울 신촌 등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멕시코 영화 <더 프라이즈>(감독 파울라 마르코비치)가 선정됐다. 시골 해안가로 정치적 도피를 한 모녀의 얘기를 통해 아르헨티나 군부독재와 남미의 시대적 공기를 포착한 작품이다. 영화제 주제이기도 한 ‘희...
다음달부터 서울 중심부에 독립·예술영화전용극장들의 ‘트라이앵글존’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 시내 광화문 지하철역 인근에 자리한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 ‘스폰지하우스’에 이어 5월 말 ‘씨네큐브’ 맞은편에 민간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문을 연다. 주말에 좌석이 매진되는 등 서울 시내의 대표적인 ...
어찌보면 군 복무 중 떠올린 첫 구상은 소박한 것이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나 같은 친구들’을 위한 품앗이 지원이 생각의 출발점이었다. “단편영화를 찍으려 해도 돈이 없어 더이상 창작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잖아요. 조금씩 돈을 모아 줘서 지속적인 창작 기회를 줄 수 있는 대안을 찾으려 한 거죠.” 제대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