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로 신선식품 가격이 뛰는 가운데 친환경 유통업체들이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설 선물세트 공급에 나섰다. 9일 친환경 유통업계 말을 종합하면, 아이쿱생협은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 160여종을 지난해 가격대로 선보였다. 저농약 사과세트는 상등급(5kg) 2만2300원이며 특등급은(5kg) 2만760...
6일 롯데마트가 미국산 소갈비를 할인판매하면서 불거진 이른바 ‘통큰갈비’ 논란이 제2의 ‘통큰치킨’ 사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7일 성명을 내어 “롯데마트가 미국산 냉동 엘에이(LA)갈비를 100g당 최저 1250원에 판매하는 것은 구제역으로 고생하는 농민들의 등에 비수를 꽂는 것으...
새해 벽두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강추위가 주요 백화점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롯데백화점은 1월2일부터 5일까지 전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요일과 비교해 매출이 55.9%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아웃도어 상품군이 71.8%나 더 팔렸고, 다운 점퍼 등 스포츠 상품군 역시 매출이 59.7%나 늘었다. 특히...
올해 2인 이상 가구가 한달에 식료품 소비에 쓰는 돈은 33만원가량으로 예상된다. 씨제이(CJ)경영연구소는 4일 ‘2011년 국내 식품산업 전망보고서’를 내고 “2010년 가구당 식료품 지출비용은 신선 농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5.5% 올라간 32만원 수준이었으나 2011년에는 농산물 가격 안정으로 지난해...
시장 포화상태에 다다른 외식업계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활로를 찾고 있다. 기존의 레스토랑을 고급화된 재료와 매장 인테리어 등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타깃 소비자를 기존 20대 중심에서 가족이나 직장인들로 바꿔 차별화한 자매 브랜드를 론칭하는 업체들이 늘었다. 특히 경기가 회복되면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레스토...
2010년 대형마트에서는 비닐쇼핑백과 가격표가 사라지고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이 떴다. 20일 신세계 이마트가 올 들어 전국 이마트 점포 130곳에서 2억4000만명에게 판매된 2696가지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닐쇼핑백과 상품 가격표가 사라지고 초저가 할인 상품,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이 새롭게 등장했다고 ...
지난 11월 백화점 매출은 두자리 수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6곳의 11월 매출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1.7% 증가...
국내 대표적 한방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가 중국에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설화수 수입허가를 받아 중국의 백화점들과 입점 협의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중국에 진출하는 제품은 설화수의 대표 상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 섬리안...
신세계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이 13일부터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장 주변의 자영업자들에게 이마트 직원이나 관련 전문가가 고객서비스나 세무 등을 컨설팅하거나 디자인물 등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이마트 쪽은 컨설팅 서비스를 요청하는 ...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롯데마트의 5000원짜리 치킨 판매를 부당염매 행위로 신고하기로 했다.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은 “13일 중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공정위에 롯데마트 치킨 판매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