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지휘자 가운데 처음으로 북한 관현악단과 협연을 앞두고 있던 정명훈씨의 북한행이 취소됐다. 윤이상평화재단은 10일 “오는 20일 평양 윤이상음악제에서 북한의 윤이상 관현악단을 지휘하기로 했던 정명훈씨와 남쪽 협연 연주인단의 방북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정명훈씨의 매니지먼트사인 씨엠아이의 정명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