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1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주택시장 과열기였던 2006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9만105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7.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11월까지의 누계 매매거래량은 91만40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늘며 통계를 내기 시작한 ...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국내 아파트 브랜드 가치 1위로 평가됐으나, 다른 브랜드들의 추격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 브랜드스탁은 2014년 주거·아파트 부문의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82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
최근 정부에 신고된 아파트 관리 비리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공사나 용역계약 비리 등 회계운영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관리 비리 및 부실감리 신고센터’를 9월 개설해 11월까지 석 달간 운영한 결과, 1건을 고발하고 4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
최근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준공까지 넉달 이상 남아 한창 공사 중인 아파트도 전세시장에 나오고 있다. 새 입주 아파트는 통상 입주 예정일로부터 한두 달 전에 거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전세난 여파로 서둘러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8일 부동산업계 말을 종합하면, 서울에서 내년 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민들의 전월세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세임대주택 1만9620가구를 조기에 공급한다. 엘에이치는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15년도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지난 ‘10·30 전월세 대책’에 따른 것으로, 엘에이치는 올해 공급물량 수준인 1만9620...
정부가 싱크홀(땅꺼짐) 현상 예방을 위해 2017년까지 상하수도·전기 등 각종 지하시설물 정보를 한데 모은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하공간을 개발하기에 앞서 인근 지반과 시설물의 안전성을 분석하는 ‘지하개발 사전 안전성 분석’ 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0월에 견줘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로 접어든 계절적 영향이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 측면이 있지만 한편에서는 ‘9·1 부동산 대책’의 반짝 효과가 끝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3일 서울시의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
중소·중견 건설업체가 정부 지원을 받아 신규채용 인력 300명을 내년에 국외건설 현장에 파견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도 국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건설업체가 신규채용한 직원 300명에 대해 국외건설 현장 파견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국외 현장에 파견되는 인력의 훈련비(...
쌍용건설 인수전이 외국계 펀드와 국내 기업의 4파전으로 좁혀졌다. 이달 중순 이후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2일 건설업계 말을 종합하면, 쌍용건설 매각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예일회계법인은 최근 실시한 예비입찰에서 외국계 펀드 2곳과 국내 기업 2곳 등 4곳을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
내년 상반기부터 공공택지 분양주택용지에도 민간이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수급조절 임대리츠(부동산투자회사)의 시행 근거 등을 담은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9·1 부동산 ...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정부의 택배업체 서비스평가에서 ㈜한진, 현대로지스틱스, 시제이(CJ)대한통운, 로젠 등 4개사가 우수 등급인 B++를 받았다. 동부택배, 케이지비(KGB)택배, 케이지(KG)옐로우캡 등 3개사는 B+등급으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택배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17개 택배사...
정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주택 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물량이 적고 입주 시기도 늦어져 실효성이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첫번째 착공지구인 서울 가좌지구 주변 5개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홍익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