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월세가격이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집값 안정세와 저금리 영향으로 전세물량이 줄고 월세물량이 늘어났지만 세입자들은 가계 부담이 큰 월세를 여전히 꺼리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8개 시·도의 월세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2% 떨어졌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12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하고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를 늘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절전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절전형 주택은 이달부터 발주하는 임대주택이 대상으로, 올해 발주 예정 물량은 4만가구에 이른다. 엘에이치는 우선 임대주택의 거실등에 ...
경부고속도로 망향·천안·옥산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양평휴게소에 하이패스 장착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하이패스 나들목(IC)이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부터 이들 4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한 하이패스 나들목의 설치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와 이...
오는 10월부터 전·월세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정부로부터 한달에 평균 11만원, 최대 34만원의 주거급여를 지원받는다. 현행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고 있는 생계·주거급여 가운데 주거비에 대해선 정부가 실제 임대료를 조사한 뒤 필요한 비용을 매달 따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개편되는데 ...
‘준주택’으로 불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던 오피스텔이 정부의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른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라 찬바람을 맞고 있다. 세금 증가를 꺼려 오피스텔을 처분하려는 집주인들이 늘면서 매물이 넘쳐나고 월셋값도 떨어지는 추세다. 24일 부동산업계 말을 종합하면, 정부의 전월...
앞으로 주택 사업자가 50가구 미만의 한옥마을을 조성해 분양할 때는 건축 허가와 입주자 모집절차 등이 대폭 간소화된다. 지금까지는 한옥도 20가구 이상일 때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공급해야 하는 등 아파트와 똑같은 규제를 적용받아 현실적으로 단지형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 ...
국토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인 케이비(KB)국민은행에서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3개월간 일부 영업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정지 대상 업무는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의 신규 가입자 모집과 국민주택채권 신규 판매 업무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들 업...
지에스(GS)건설이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만드는 액화플랜트 핵심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지에스건설은 자체 개발한 액화플랜트 설계기술을 적용해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 엘엔지 플랜트 테스트베드(시험기) 1호기를 준공해 하루 100t 규모의 엘엔지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
앞으로 민간 임대사업자가 이미 등록한 매입임대주택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바꾸면 그동안 임대한 기간의 절반이 준공공임대주택 임대의무 기간으로 인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이같이 개정해 18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