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9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엠코와의 합병 효과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만82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4년 시공능력평가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13조1208억원으로 1위를 차...
지금까지는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었던 정부의 ‘디딤돌대출’ 이 1주택 보유자까지 대상을 확대되면서, 주택시장에 끼칠 영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금리 대출을 이용한 ‘내집 갈아타기’가 한결 쉬워졌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국민주택기금 운영계획을 변경해 1주택 보유 가구주에게도 디딤돌대출을 허용하기로...
앞으로 쪽방이나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매입·전세 임대주택’이 더 많이 돌아갈 전망이다. 매입·전세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거나 전세 계약을 맺은 뒤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임대(재임대)하는 주택이다. 국토교통부는 주거급여 개편 ...
24일 새 경제의 경제정책방향에는 이미 예고됐던 주택대출규제 완화 외에도 청약제도 개선, 재건축 규제 완화 등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여러 방안이 함께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먼저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청약종합저축 등 4가지로 나눠져 있는 청약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하기로...
정부·여당이 2주택자에 대한 전세 임대소득 과세안을 전격 백지화했다.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를 위한 대책이 불과 넉달만에 오락가락했다는 비판과 함께 2주택 월세 임대소득 과세와의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기획재정부는 2주택 보유자의 전세 임대소득을 과세하기로 한 정부 방침을 여당과 협의 하에 철회하...
한여름인데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슬금슬금 뛰어오르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 1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에 견줘 0.1% 올랐다. 이런 오름폭은 전주(0.06%)의 두배에 가까운 것이다. 수도권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7% 올랐...
영등포·강서·송파·성동구 등 서울시내 부도심권에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건설업계가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만 줄잡아 11곳에 이르면서, 상품 차별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동에 짓는 ‘문정역 테라타워’는 양호한 교통여건과 상권을 내세우고 있...
내년부터 아파트 건설공사 감리 소홀로 입주자에게 손해를 끼친 감리자는 지금보다 큰 처벌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택 건설공사 현장에서 가설시설물 붕괴 등 부실시공에 따른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어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감리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책을 보면, 국토부는 주택법...
오는 15일부터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의 가격이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으로 표시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총액운임 표시제를 의무화한 ‘항공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국내·외 모든 항공사와 여행사는 항공권을 판매할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최 후보자의 ‘부동산시장 한겨울’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 후보자는 경제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난달 13일 “지금 부동산시장은 한겨울인데, 한여름 옷을 입고 있는 격”이라며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
저소득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거급여 개편안의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실시된다. 본격 시행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주거급여는 기존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통합급여 가운데 주거비를 따로 떼어내 지급하는 것으로, 주거급여만 놓고 보면 대상자와 지원액이 크게 늘어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