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릉·목동·잠실·송파와 경기 안산 고잔 등 5개 행복주택 시범지구 후보지가 행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그러나 주민들이 행정소송을 내겠다는 등 반발이 여전해 사업 추진에 진통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를 열고 이들 5개 행복주택 후보지에 대한 지구 지정안을 긴급안건으...
내년 1분기 전국적으로 5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입주한다. 1분기는 연중 전세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인만큼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3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5만947가구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
내년 상반기에 수도권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이 10명 중 4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셋값은 10명 중 7명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114는 수도권에 사는 20대 이상 성인 남녀 643명을 대상으로‘2014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조사’를 실시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주택 매...
정부가 목동·안산 등 행복주택 시범지구 5곳의 공급 가구 수를 애초 계획의 절반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 ‘12·3 부동산 후속대책’에서 현 정부 임기 내 행복주택 공급계획 물량을 20만가구에서 14만가구로 줄이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시범지구 가운데 아직 지구지정을 하지 않...
군인공제회의 가압류로 쌍용건설의 국내 150개 사업장 공사가 일제히 중단됐다. 6일 채권단과 건설업계 말을 종합하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군인공제회가 신청한 쌍용건설의 7개 사업장 계좌에 대한 가압류 결정을 내리자 전국 150개 쌍용건설 사업장에서 공사가 일제히 중단됐다. 앞서 군인공제회는 쌍용건설 남양주...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크게 늘리기 위한 준공공임대주택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그러나 집주인의 임대 등록에 법적인 강제력이 없는 데다, 세입자 보호 장치도 미흡해 취지는 좋지만 실효성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임대주택법 개정안 ...
행복주택 사업, 목돈 안 드는 전세 등 박근혜 정부의 주거복지 공약이 크게 후퇴한다. 정부는 애초 연 20만가구 공급하기로 했던 행복주택을 14만가구로 줄이고, 연간 신청자가 2건에 머물렀던 ‘목돈 안 드는 전세 1’ 제도도 사실상 폐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
현대건설이 송파 위례새도시와 강서구 마곡지구에 선보인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잇따라 높은 경쟁률를 기록하며 청약마감돼‘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위례새도시 ‘송파 힐스테이트’ 46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해 2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7464...
서울의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도시 근로자가구의 5.4년(약 5년5개월)치 소득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지난 9월 말 현재 아파트 전셋값과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기준) 소득을 비교했더니, 서울 평균 전셋값이 3억13만원으로 직전 1년간 소득(5546만원)의 5.41배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사는 김아무개씨(39)씨는 최근 위례새도시에서 나온 공공분양주택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일반공급에 청약저축 1순위로 신청했다가 낙첨의 고배를 마셨다. 김씨가 5년간 납입한 청약저축 불입액은 600만원에 이르렀지만 경쟁률이 높은 탓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그러나 같은 아파트에 청약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