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임대주택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뿐만 아니라 주택 임대 개인사업자나 법인도 아파트 분양 물량의 일부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전월세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인데, 일반 수요자들의 청약 물량이 줄어드는 부작용도 우려된다. 3일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말을 종합...
실제로 올해 첫 달 집값 움직임은 예사롭지 않다. 한국감정원 조사를 보면, 지난주(1월20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에 비해 0.09% 올라 21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0.13% 올라 한 주 전(0.08%)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상승 기간도 7주째로 늘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꾸준...
사업비 30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지난해 채무불이행으로 끝내 무산된 데 따른 소송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부지를 되찾기 위해 용산개발 시행사(PFV)인 드림허브금융투자주식회사(드림허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토지소유권 이전소송을 냈다고 23일 ...
최근 5년 사이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매맷값 등락이 엇갈려, 수도권은 평균 3000만원 가까이 하락한 반면 지방은 4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는 5년 전 2억5295만원에서 현재 1억8390만원으로 27.3% 줄어들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월 셋째주 기준 전...
다음달부터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입지를 선정할 때 해당 지역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후보지의 발굴·선정 시스템을 개선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는 절차를 제도화하고 입지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후보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
올해부터는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가 국민주택기금 융자금 이자를 갚지 못해 임대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세입자가 임대주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부터 개정‘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개정법은 박수현 민주당 의원(충남 공주)이 지난...
노후주택 단지를 대규모로 묶어 재개발하는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짓도록 하는 비율이 낮춰진다. 이런 규제 완화에 따라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곳곳에서 사업이 멈춰서 있는 뉴타운 사업에 숨통이 트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뉴타운 지구의 용적률...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상장 건설 계열사인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이 합병한다.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각각 임시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오는 2월27일 각 사 주주총회를 거쳐 4월1일 통합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애초 예상과 반대로 현대엔지니어...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 성남시 경계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개발이 한창인 위례새도시가 격랑에 휩싸인 수도권 주택시장의 ‘축소판’으로 떠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도 많아 주택시장 활성화 여부를 가늠할 시금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5일 부동산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위례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