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8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입주를 받아 전월세난에 숨통을 틔워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0~12월 석달간 전국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8만1255가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입주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만6449가구(서울 9609가구)로 전체의 44.9%를 차지하고 지방이 4만4806가...
국토교통부는 2017년 말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선 철도 운영을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맡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6월 철도산업 발전 방안을 내놓으면서 원주~강릉, 소사~원시, 부전~일광, 성남~여주 등 4개 신규 노선에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게 하되, 원주~강릉선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앞으로 건설사들이 임직원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강제로 떠넘기기가 어려워진다. 건설업체 직원들은 건설기업노동조합으로부터 자의로 분양을 받는다는 확인서를 받아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일명 ‘자서분양’으로 인한 건설사 임직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대한주택보증,...
11일부터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의 대출 이자가 연 2~3%대로 대폭 낮아진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을 구입할 때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8·28 전월세 대책’의 후속 조처로 이런 내용으로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11일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근로자·서민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앞으로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통해 건설사가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전세로 내놓기가 한결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7·24 주택공급 조절방안’ 후속 조처로 대한주택보증 등과 이런 방안을 확정해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이 선보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건설사가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전세로...
소비자들의 주택 구입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케이비(KB)국민은행의 케이비부동산 자료를 보면, 전국 주택구매력지수(HAI)는 2분기 말 기준 164.7로 1분기의 163.9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서울의 지수는 1분기 89.9에서 2분기 93.0으로 올랐다. 주택구매력지수란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선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희망임대주택 리츠’가 하우스푸어 주택 509가구를 매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하우스푸어용 주택 매입 신청을 받은 1103가구에 대해 현장실사와 감정평가 등을 거쳐 509가구를 선정,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매입가격은 1451억원(...
정부가 ‘8·28 전월세 대책’에 따라 10월부터 도입하기로 한 초저리 공유형 모기지(장기대출)의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세부 기준 마련에 착수했다. 1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토부는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신청자를 심사할 때 주택의 적합성, 차주의 상환능력, 지원 가구의 적정성 등 세 가지 평가 ...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맷값이 두 달 연속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달보다 0.13% 떨어졌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 비수기였던 지난달 주택 매맷값은 거래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전세시장에서는 부족한 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셋값이 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