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와 자금력이 떨어지는 군소후보들도 유세와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후보와 정책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는 29일까지 사흘째 텃밭인 충청권을 돌며 “행정수도 재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태안과 서산, 대전을 방문해 “더 이상 충청이 영호남 패...
민주노동당이,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의 주황색 상징색 사용에 발끈했다. 민노당은 28일 통합신당을 상대로 주황색 사용을 금지하라고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당 이래 주황색을 상징색으로 삼아온 민노당은 통합신당과 정동영 후보가 이 색을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쓰자 대응에 나서기로 ...
주요 대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약사대회에 참석해 후보 등록 이후 첫 신경전을 벌였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이명박 한나라당, 이인제 민주당, 문국현 창조한국당, 이회창 무소속 후보 등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며 공방을 벌였다. 정동영 후보와 이인제 후보, 문국현 후보는 탈...
여론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하지만 25일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와 정근모 참주인연합 후보, 금민 한국사회당 후보, 전관 새시대참연합 후보도 기탁금 5억원을 내고 대통령 후보로 등록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와 연대설이 나돌던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교체는 역사적 사명이고 시대의...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21일 입사지원서의 학력란 폐지와 동성애 부부의 법률상 가족 인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차별 해소 공약을 내놓았다. 권 후보는 “채용, 임금, 교육, 배치, 승진 등에서 학력과 학벌 차별을 금지시키겠다”며, 입사지원서에서 학력란을 없애고 지방 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긍정적 응답이 여전히 많았지만 부정적 응답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어, 단일화 지지가 갈수록 시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서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1.7%,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34.8%로 나타났다. 지난달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