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제씨 사형수때 그린 ‘마음의 꽃’ 미술대전 입상 11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가 사형수 시절에 그린 그림이 공모전에서 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민단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5일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인제(39)씨의 (사진)이라는 작품이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에서 동양화 부문 특선작으로 뽑혔다고 밝...
국가인권위원회는 11개 국립대의 정보시스템 운용실태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여, 개인정보 보호가 미흡한 경북·부산·서울·서울시립·전북·제주·충남·충북대 등 8개 대학에 시정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 대학들이 ‘대학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 학생의 주민등록번호, 본인과 보호자의 주소등 기본정보 △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23개 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24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월부터 적용할 최저임금을 현재의 64만1840원에서 81만5100원(시급 3900원)으로 27% 올릴 것을 요구했다. 최저임금연대는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125만명이고,...
주노총 지도부 항의농성 비정규직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두 달 넘게 파업을 벌여온 울산건설플랜트노조 노동자 600여명이 서울에서 삼보일배 행진을 벌이다 모두 연행됐다. 건설플랜트노조원과 일부 덤프연대 조합원들은 23일 오후 1시50분께 “인간답게 살고 싶다” 등의 내용이 적힌 펼침막을 앞세우고 대학...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는 72여억을 횡령했다고 서울고법이 인정한 임창욱(56) 대상그룹 명예회장과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를 위해 대상㈜ 주식을 보유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소송 참여를 요청했다. 참여연대는 “임 명예회장과 당시 경영진이 회사와...
71명이 보안법 위반자 1명꼴 구속시켜 시대 변화와 사건 수 감소에 따라 보안경찰의 일이 줄었다. 그러나 조직 개편이나 쇄신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18일 서울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린 ‘남북화해시대 보안경찰의 역할과 방향’ 토론회...
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문구류 등에서 ‘연한노랑분홍’으로 일컬어지는 기존의 ‘살색’ 표현을 ‘살구색’으로 바꾸기로 했다는 통보를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특정 민족의 피부색을 ‘살색’으로 부르는 것은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지난 2002년 8월 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문구류 등에서는...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소장 최영태 회계사)는 17일 임창욱(56)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조성한 비자금 72억여원에 대한 과세를 요구하는 탈세제보서를 국세청에 냈다. 참여연대는 “지난 1월 서울고등법원이 판결을 통해 대상이 위장계열사를 이용해 불법자금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72억2천만원이 임 명예회장 개인계...
세종대를 운영하는 대양학원은 주명건(58)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6명이 14일 사퇴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학원은 “주 이사장 등이 2월 교육부의 세종대 및 대양학원 감사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며 “후임 이사진 선출은 교육부가 주관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민주세종공동투...
‘평화 고대’라는 온라인모임 소속의 고려대생들은 16일 학생 2353명(총학생회 구성원의 13% 가량)의 서명을 받아 총학생회에 대한 탄핵을 발의했다. ‘평화 고대’의 이승준(25·국문 3)씨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학위 수여식장 앞에서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고대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라며 “총학생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