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홈범도 장군’ 학술회의 일제하에서 본격적인 국외 항일무장투쟁의 서막을 연 봉오동 전투 기념식이 85년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7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독립운동 기념단체 인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봉오동대첩 기념식’을 열었다. 봉오동전투는 1920년...
전국민중연대와 통일연대는 경찰이 미군기지 앞 집회에서 해산경고 없이 강제진압에 나서고, 미란다원칙을 알리지 않은 채 집회 참석자를 체포하는 등 폭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허준영 경찰청장과 이기묵 서울지방경찰청장,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 소속 경찰 등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전국민중...
마포에 4층 건물…9일 개관식 민주주의의 제단에 몸을 바쳐 6·10항쟁의 불길을 일으킨 이한열 열사의 넋이 머물 곳이 마련됐다. 이한열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9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54-38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의 이한열기념관 개관식을 연다. 국민 모금으로 마련된 첫 민주열사 기념관이다. 기념관...
‘제16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행사위원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연대, 문화연대는 3일 “서울시가 민족민주열사 추모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허가하지 않은 것은 반민주적이고 차별적인 행위”라며 이명박 서울시장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단체들은 “지난달 4일 서울광장 사용 신...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와 역사연구단체협의회는 3일 오전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역사·사회교과서 8종에서 한국사와 관련해 잘못된 부분을 고칠 것을 요구하는 수정요구서를 일본대사관에 전달했다. 두 단체가 수정을 요구한 부분은 후소사 교과서가 21건으로 가장...
분당 등 이파트값 상승액 추정경실련 “강남도 영향받아 급등” 판교 새도시 건설의 영향을 받는 분당과 수원 영통, 용인 신봉·죽전지구에서 아파트값 상승폭이 올해 들어 9조원을 넘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동산정보업체에서 파악한 아파...
참여연대는 2일 ‘감기 환자들을 상대로 한 항생제 처방률 상·하위 10%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하라’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참여연대는 소장에서 “진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은 경영·영업상의 비밀로 볼 수 없는데도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니고 있는 개별 의료기관...
의대교수들 투표 55% 반대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 의대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기로 했다. 고려대 의대는 31일 “30일 의대 교수 220여명이 참여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놓고 투표를 한 결과, 5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의견을 대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곧 의대 교...
고려대는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 방해 시위를 한 학생들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교무회의 결과,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시위에 가담한 학생들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병문 총학생회장은 24일 어윤대 총장을 만나 “...
“결혼 이듬해부터 8년째 시달려”…구속 주부가 “남편한테 폭행을 당하느니 감옥에 가는 게 낫다”며 연쇄 방화를 저질렀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새벽 2시10분께 경기도 고양시의 한 슈퍼마켓에 불을 지른 것을 비롯해 지난달 중순부터 문구점, 비닐하우스, 공중전화 부스 등 네 곳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