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과다·뇌물제공 중점조합-시공사 비리고리 차단 재건축 비리 수사의 칼을 빼든 경찰의 몸놀림이 빨라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9일 일선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회의를 소집해 이번 특별단속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경찰은 30일까지를 재건축 비리 첩보수집기간으로 정하고, 5월 한달 동안 특별단...
고려대는 25일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박주영 선수와 소설가 김훈씨를 비롯해 14명을 ‘개교 100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고려대 홍보대사로는 박 선수 외에 현주엽(농구)·신기성(〃)·전희철(〃)·이천수(축구)·강초현(사격) 선수, 황영조(마라톤)·전병관(역도)·박한(농구) 감독, 양궁인 김수녕·이은경씨, ...
서울 도봉경찰서는 24일 빚 독촉을 하는 옛 여자 친구를 때려 실신시킨 뒤 산 채로 묻은 혐의(강도살인)로 장아무개(25·무직)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장씨와 친구 서아무개(25)씨는 지난해 4월10일 새벽 5시30분께 장씨의 옛 여자 친구 조아무개(당시 28)씨를 서울 상계동 수락산 중턱으로 끌고가 때려 실신시킨 뒤 ...
부자가 되는 데는 타고난 능력보다는 개인의 노력과 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훈구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부의 결정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노력, 운, 대인관계, 지능 차례로 많은 응답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항목별로 매긴 점수...
외국인노동자협 회견 “동료행방 알려주면 풀어준다고 회유”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가 불법체류자 단속에 걸린 외국인 노동자를 풀어주면서 동료의 행방을 밀고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출신의 누응틴(가명·31)은 21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 대책협의회 주선으로 열린 기...
119출동 해마다 12% 늘어…영세보수업체 난립탓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승강기 사고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20일 소방방재청 자료를 인용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승강기 사고에 따른 119구조대 출동 건수가 연평균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
4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20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비정규직 법안에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명문화할 것 등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핵심은 빈곤층 양산과 양극화의 원인인 비정규직 ...
참여연대, ‘국민참여연대’에 소송 참여연대는 열린우리당 외곽조직인 ‘1219 국민참여연대’를 상대로 ‘참여연대’라는 이름을 쓰지 말라는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소장에서 “‘1219 국민참여연대’는 현 정부 지지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정치조직인데, 비당파성을 중심으로 활...
장애인이동권연대 등 회견 장애인이동권연대와 서울지하철노조, 도시철도노조는 19일 서울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가 모든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지하철 역사의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장애인이동권연대 ...
국가인권위원회는 15일 마약사범과 조직폭력사범 등 ‘특이수용관리대상’에게 “작업을 통해 인내하고 갱생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며 이의 폐지를 법무부에 권고했다. 인권위는 “마약사범이나 조직폭력사범에게 ‘작업을 태만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작업을 거부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