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겪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원인 물질은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동물의 비듬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소아과학회 전문위원 김규언 교수(연세의대 소아과)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연세의대 알레르기연구소, 꽃가루 연구팀 등의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최...
병원을 방문한 1~4살 환아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천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천식 어린이를 둔 부모의 경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200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파서 병원을 찾은 1~4살 아이들 가운데 23.7%가 천식을 앓고 있었으며, ...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 직장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직장 내 프로그램이나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수찬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1천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85.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최근 열...
올 1조3천억 남아…사민단체 '약자배려' 촉구 올해부터 모든 국민에게 암을 무상치료할 수 있을 정도의 건강보험 재정 여유분이 생겨, 정부가 암환자에 대한 보험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와 현애자 민주노동당 의원 쪽은 17일 올해 추가 사용 가능한 건강보험 재정이 1조3천...
강원·충북 등에 예비특보내륙아침 영하로 15일 전국적으로 황사와 꽃샘추위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에 이어 15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교적 강한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께 서해5도에 내렸던 황사주의보를 서울·인천·경기·대전·충남 등으로 확대하...
XRCC1 유전자 변이 때도 1.58배 높아져 일주일에 소주 두 병(알코올 80g에 해당) 이상을 마시는 습관과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함께 있으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최대 7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2000년부터 3년 동안 대장암 환자 2...
백인보다 중증 적고 20대에 첫 발병 많아 우리나라 사람의 대표적 피부 질환의 하나인 건선이 백인에 비해 중증이 적고, 발병이 늦으며, 동전 모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은 몸 곳곳에 작은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생기면서, 하얀 비듬 같은 피부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만성 피부병을 말한다. 서울대병원...
암센터 30살 이상 남성 조사위암 간암도 30% 넘어 우리나라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의 36%는 흡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도암의 경우 86%가 흡연때문에 발생하며, 흡연과 관련성이 비교적 낮은 간암도 33%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삶의질향상연구과장은 우리나라 30살 이...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한 해에 3천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1983년부터 20년 동안 유방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해, 2020년에는 인구 10만...
아시아인 유전적 근시 많고…청소년기때 근시 나타나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아이의 눈이 갑자기 나빠졌다고 걱정하는 부모들 가운데 상당수는 텔레비전 과다시청, 컴퓨터 모니터 작업 등에서 원인을 찾곤 하지만 유전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가영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안과 교수는 “우리나라를...
질병 실직때 즉각 혜택 질병, 실직, 파산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곤란해진 사람들을 돕기 위한 긴급지원제도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주최로 이런 내용의 가칭 ‘긴급지원 특별법’에 관한 공청회를 28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관계 부처 협의와 입법예고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