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대구지역 지방의원들의 모임인 대구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는 10일 신범식 중구의원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 회장은 방천시장 상인회장과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1년이다. 부회장은 김원재 동구의원, 이유경 달서구의원이 맡았으며, 대변인은 강민구 수성구...
“영덕에 원자력발전소를 세울지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합시다.” 원전 4기 건설 예정지인 경북 영덕군의 시민단체들이 8일 “원전 건설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 주민투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원전건설에 대한 의사가 확인되기 전에는 정부가 핵발전소 추진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핵발전소 찬반주민투표 추진...
포스코가 회사 안에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알려져, ‘청정지역 포항’을 지키려는 환경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포스코는 4일 “포항시 괴동동 포항제철소 공장 안에 500㎿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대략 1조원으로 잡고 있고, 공사 기간은 인허가 및 환경영향평가에 25개월...
“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로 다시 되돌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지난달 15일 대구 동구 율하동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남성은 성금관리 현황과 배분방식 등을 조목조목 물어본 뒤 “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전화를 끊었다. 10분 뒤 공동모금회 직...
세계적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쉬그룹이 대구에 진출한다. 보쉬와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인 경창산업는 2일 대구시청에서 투자협약식을 열고 합작회사 케이비(KB)와이퍼시스템㈜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케이비와이퍼시스템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6만6000여㎡에 내년 1월 자동차 와이퍼 공장을 착공해...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또다시 경북지역 ‘작은 학교’ 67곳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1일 “전교생 15명 이하인 본교와 10명 이하인 분교를 올해 통폐합 대상으로 결정했다. 해당학교는 초등학교 45곳과 중학교 22곳 등 67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통폐합에 앞서 해당학교 학부모들의 생각...
대구시는 1일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조성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예정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2년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은 구지면 유산리, 목단리, 대일리, 내리 등지 262만8천여㎡이며, 2013년에 지정된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2년이 지나 오는 8일 끝나면서 9일부터 2017년 6월8일까지...
대구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중구 동성로 법무사회관 자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가 29일 발표한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대구시 중구 동성로 2가 162번지 대구백화점 남서쪽 법무사회관이 들어선 땅으로, 땅값은 1㎡에 233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곳의 땅값은 지난해 2300만원으로 1...
지상 10m 상공을 달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운영실태 자료를 보면, 지난달 23일 운행을 시작하고 한달 동안 전동차 출입문에 승객이 낀 사고가 11차례 발생했다. 북구청역 등 4곳에선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간격이 넓어 승객의 발이 빠...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네팔을 도우려는 운동이 초등학교, 대학교, 관공서, 시민단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 달서구 덕인초등학교 학생들은 27일 옷, 신발, 학용품, 비상식량 등 구호품 50상자를 모아 네팔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또 네팔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희망엽서’를 써 보내기도 ...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각광받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환경훼손 때문에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건설지역인 경북 영양군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경북 영양군엔 2009년 석보면 맹동산에 설치된 1.5㎿급 풍력발전기 41기가 6년째 가동되고 있고, 영양읍 무창리 뒷산...
“몽골에 옷을 보내주십시요.” 대구시 남구청이 26일 추위에 떠는 몽골 사람들에게 보낼 옷을 모으고 있다. 남구청은 지역주민들이 보내준 겨울철 옷을 모아서 오는 10월쯤 몽골의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항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 남구청은 2004년부터 몽골에 옷보내기를 해왔으며, 지금까지 14t을 보낸 것으...
“부산에는 ‘부산 갈매기’, 경북 포항에는 ‘영일만 친구’가 있는데, 대구에는 왜 대구를 대표하는 노래가 없을까?” 대구시가 대구를 대표할 노래 만들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21일 “노래를 통해 대구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를 대표할 노래 제작을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도 공모하기로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