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릴레이 사업을 아시나요?”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0일까지 ‘독서 릴레이’에 참여할 첫 주자 4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성석제 작가의 <투명인간>을 달서구립도서관으로부터 받아 다음달 12일부터 읽게 된다. 첫 주자가 <투명인간>을 읽은 뒤 이웃이나 친구·동료들에게 책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독...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지역에 조성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의 땅을 분양한다. 대구시 등은 6일 분양공고를 거쳐 25일∼27일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단지 땅은 34필지 37만9천㎡이며, 분양가격은 3.3㎡에 96만8천원으로 정해졌다. 신재생에너지, 차세대전...
경북 청도군과 대구 북구가 전국 최대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청도군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올해도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달집태우기 전승보존회’가 연인원 500명 이상을 동원해 쌓은 달집은 높이 15m, 폭 10m에 이른다. 달집에는 솔가지 250t과 볏짚 2...
철강도시 포항과 역사도시 경주가 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형산강 미래포럼’이 3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형산강 미래포럼은 선포식에서 “찬란한 문화자원을 자랑하는 경주와 한국 산업화의 상징인 포항이 뭉쳐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밝혔다. 공동대표를 맡는 장순흥...
“안전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월성 1호기의 수명을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어요. 불안해서 더 이상 살 수가 없습니다. 월성 1호기가 폐쇄될 때까지 집회, 농성, 시위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월성원전 1호기 주변에 살고 있는 경북 경주 지역 주민들과 인근 울...
대구시 남구 대명동 경북예술고(교장 장경옥)가 새 학기 첫날 등록금을 안 낸 학생들을 교실에서 내쫓은 뒤 도서관에서 자습을 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교육적인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사립 특수목적고인 경북예고는 2일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등록금을 안 낸 이 학교 3학년 학생 3명을 수업에 들어오지 ...
“이럴 수가 있습니까? 지역 주민들의 의사는 완전히 무시된 결정입니다.” 일망의 희망을 안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를 밤새 지켜본 경주시민들은 27일 허탈한 심정을 애써 감추며 향후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경주시 양남, 양북, 감포 등 3개 읍면 지역 주민들의 모임인 ‘동경주대책위원회’ 하대근(53) 차기 회장은...
대구 수성구가 28일과 3월1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대강당과 민원실에서 교복을 값싸게 파는 ‘교복나눔 행사’를 연다. 이곳에서는 수성구 지역 중·고교 35곳에서 졸업생 등이 기증한 교복 1만여점과 교복 판매업체들이 팔다 남아 기증한 교복 1000여점 등을 판매한다. 수성구는 희망복지재단...
“선배들이 입던 교복을 값싸게 팝니다.” 대구 수성구청이 28일과 3월1일, 이틀에 걸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구청 대강당과 민원실에서 교복을 값싸게 파는 ‘교복나눔 행사’를 연다. 이곳에서는 수성구 지역 중고교 35곳에서 졸업생 등이 기증한 교복 1만여점과 교복 판매업체들이 팔다남아 기증한 교복...
11년 동안 상업영화에 맞서온 대구의 유일한 예술영화 전용관 ‘동성아트홀’이 25일 문을 닫았다. 동성아트홀 쪽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해 이날 밤 10시 상영중인 영화 <갓 헬프 더 걸>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2004년 문을 연 동성아트홀은 한해 평균 200편...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경북 안동에서 추산 권기일(1886~1920) 선생이 103년 전에 가족들을 소달구지에 태우고 독립운동을 하러 만주로 떠났던 구국행렬이 재현된다. 재현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4시께 선생이 만주로 떠나기 직전 살던 경북 안동시 정상동 안동권씨 대곡문중 종가인 ‘예미정’ 별관에서 열린다. ...
세계 170여 나라가 참가하는 세계 물포럼을 앞두고 개최도시인 대구시와 경북 구미시가 치열한 물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는 23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자리잡은 매곡취수장을 50여㎞ 떨어진 낙동강 상류인 경북 구미시 해평취수장으로 이전하는 방안과 이 부근 낙동강에서 강변 여과수를 취수하는 방안을 추진중...
농·축협과 수협, 산림조합 조합장을 뽑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3월11일) 입후보 예정자가 건넨 돈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조합원이 포상금 1억원을 받는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금품 살포 사실을 신고한 조합원 ㄱ씨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대구 달...
대구에서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정휘진(80) 경동기업㈜ 대표이사 일가족 5명이 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을 기부해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정 대표는 전국 7번째, 대구·경북지역 첫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정 대표와 부인 박정인(82)씨, 자녀 정상국(60) 대구대 교수, 정유심(58) 청구공원 대표...
최소한 아파트 높이만큼 띄우도록 되어 있는 대구지역 아파트 동간 거리가 다음달부터 대폭 줄어든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처인데, 일조권 침해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0일 “아파트 동간 거리를 줄이는 ‘대구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