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 발령된 조류경보가 50일 만에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강정고령보 구간에 발령돼 있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강정고령보 구간의 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17일(477cells/㎖)과 24일(492cells/㎖) 측정에서 2번 연속 기준 미만으로 나왔다. 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한 24일 신고리 5·6호기 공사현장이 있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는 협의회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주민협의회는 27일 오후 5시 신고리 5·6호기 공사현장 앞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노조와 함께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과 공론화 과정에 반...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조합원 투표로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박유기)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5만274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파업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4만4751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89.1%)해 3만3145명이 찬성표(찬성율 74.07%)를 던졌다. 반대...
한수원의 공사 중단 결정에 대한 울산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주민 한은영(41·울주군)씨는 “(공사 중단은)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강한 지진을 겪으며 아이를 학교 보내는 어머니 입장에서 계속 울산에 살아야 하나 고민을 했다. 국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정부의 당연한 결정이다”라고 말...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의 반발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을 결정하려던 이사회를 당분간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한수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에 경북 경주 양북면 한수원 본사에서 열 계획이었던 이사회를 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