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지역에서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2017년도 누리과정 예산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을 제정함에 따라 내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5개월분이...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기존 학교현장 재난 매뉴얼을 더욱 현실성 있게 개편해 새로 보급하기로 했다. 당시 학교 현장이 지진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 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훈련시 활용할 수 있는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개정해 보급하기...
교육부가 여론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국정교과서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부 고위공무원이 공개적으로 “국정교과서 폐기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공무원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 대해 “우리 앞세대가 어떤 일을 했는지 우리 아이들은 모른다...촛불집회 한다니까 ...
정보통신(IT) 및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교육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고 교사의 수업 자율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의 로드맵을 짜기로 했다. 교육부는 22일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맞춰 교육정책이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누군가 ‘너는 왜 이렇게 치마가 짧니?’라는 말을 했을 때 직장 등 일상 생활에서는 보통 ‘성희롱’이라고 인식하지만,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에게 으레 할 수 있는 ‘생활지도’라고 인식한다. 최근 문제가 불거진 ㅅ여중 교사도 ‘여자와 북어는 때려야 부드럽다. 때려야 국어를 잘 한다’ 같은 말을 했다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승마 훈련 등을 이유로 과도한 출석 특혜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고교 졸업이 취소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20일 학생 신분의 운동선수들에 대한 출결 및 성적 관리 강화 방침을 내놨다. 우선 앞으로는 운동을 하는 학생선수가 최저학력보장제 기준에 미달할 경우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도 중단되지 않자, 법원이 조속히 교육부의 국정화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저지넷)은 19일 오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법원의 역사 국정교과서 ...
“스마트폰을 새벽까지 사용해 학교에 잦은 지각을 하고 부모가 강제적으로 스마트폰을 뺏자 흥분해 스마트폰을 부숴버리고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함.” “인터넷 게임에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고 아이템 구입을 위해 부모의 지갑을 훔쳐 200만원을 소비.” 지난 5월 발표된 정부의 ‘제 3차 스마트폰·인터넷 바른사용지...
현재 중2들이 고입을 치르는 2018학년도부터 서울국제고의 사회통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입학생들은 서울의 자치구들로부터 생활장학금 지원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서울 12곳의 자치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국제고의 사회통합전형 확대를 위한 장학 사업 구축의 기초를 다지기로 했다. 이는 시교육청이 ...
전국 17곳 시도교육감들의 모임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성명서를 내고 국정 역사교과서를 중단하지 않는 이준식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및 장관 사퇴 촉구” 성명서를 ...
“옆 학교(서울 서대문구 ㄱ고)에서 유명한 성추행 사건이 지난해 있었는데, 같은 학교 학생들이 피해 학생들에게 ‘가뜩이나 학교 이미지도 안 좋은데 왜 그런 걸(성추행 피해) 굳이 공개적으로 알리냐’고 ‘뒷담화’가 돌았대요. 선생님들한테도 유별난 애로 찍힐까봐 걱정돼서 애들이 트위터로 이야기한 것 같아요.” (서...
지난달 28일 공개된 국정교과서를 집필한 31명 집필진들의 개인별 집필료가 공개됐다. 대략 1인당 20쪽 분량을 쓰고 평균 2481만원을 받았으며, 집필료 최고액은 3657만원이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실이 13일 국사편찬위원회(국편)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각 집필진과의 계약금액 및 각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