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취임한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서울 관악캠퍼스 총장 공관에 입주하면서 5000여만원어치의 가구와 가전제품을 새로 교체하고, 그중 가구는 내규를 어기고 수의계약을 통해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가 8일 서울대로부터 입수한 공문(2014 총장 취임에 따른 공관 등 관련 구매 및 용역 품의)을...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는다. 김기흥 사학과 교수 등 건국대 교수 75명은 26일 성명을 내어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심판받을 것”이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역사학자 90%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