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터치스크린 생산업체가 국책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으로부터 수백억원대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 로비를 벌인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박길배)는 터치스크린 생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수백억원의 대출을 받도록 도운 뒤 이 중 일부를 가로챈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경찰이 불법에 대비한다며 과도하게 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인권위는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재발 방지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대법원이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
포스텍(포항공대) 교수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 도중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서 사고를 당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익명 커뮤니티인 ‘포항공대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최근 ‘대학생활과 미래설계’ 과목 담당인 홍아무개 교수가 지난 9일...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이라고 설명하는 교육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뒤늦게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국방부와 육군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13일 군인권센터와 곽아무개(22)씨의 말을 종합하면, 육군에 입대한 곽씨는 지난해 5월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