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소사판 역사교과서를 상대할 ‘대항마’가 나온다. 바로 교과서다. 2002년 3월부터 꼬박 3년간 세 나라 역사학자 및 교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연인원 200여명이 이 역사적인 역사교과서 작업에 참여해 왔다.(본지 매주 수요일치에 요약 연재 중) 대표 집필위원은 한국에서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 등 12명, 일...
주변국 ‘회담복귀’ 숨가쁜 조율 라이스 한·중·일 방문이 ‘고비’ 6자 회담 무기한 불참을 선언한 북한 외무성 성명이 나온 지 10일로 한달이다. 성명 이후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과 이를 토대로 한 한·미·중·일·러 사이의 협의가 숨가쁘게 이어졌다. 북한의 진의를 파악하고 6자 회담을 재개하기 ...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는 9일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우리는 낙관적으로 임할 것이며 의지와 열정, 그리고 창의적 사고를 보이겠지만 (모든 논의는) 회담장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미 동맹과 북핵...
“국토수호차원 단호 대응”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9일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이는 우리의 국토, 주권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한일 관계보다 더 상위의 개념이며, 정부는 국토 수호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과거사를 직시하는 바탕 위에서 미래 지향으로...
일‘독도의 날’ 따른 분위기 악화 고려 정부가 오는 11∼13일 추진하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일본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4일 “북핵 문제 협의차 반 장관의 방일을 추진했으나 시마네현 의회의 ‘독도의 날’ 조례안 상정 등 일련의 사태로 국민 감정이 고조된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
방한 중인 북핵 6자 회담 중국 수석대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은 3일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미국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대사와 6자 회담 조기 재개와 회담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힐 대사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우 부부장과 어떻...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한일 협정 자체를 재협상하자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일 협정은 지난 40년 동안 양국 관계의 기본틀을 제공해 왔으며, 그에 따라 많은 협력이 진행돼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반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는 한일 ...
북핵 6자 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2일 한국에 와 6자 회담 조기 개최 방안 등을 협의한다. 우 부부장의 방한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3자 협의 직후에 이뤄지는 것으로, 정부는 3자 협의 내용을 설명할 방침이다. 외교통상부는 28일 “우 부부장이 2일 방한해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는 오는 28일자로 주쿠웨이트 대사에 송근호(예비역 해군중장) 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주미얀마 대사에 이주흠 전 청와대 리더십비서관 등 재외공관장을 포함한 6명의 인사를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주노르웨이 대사에는 김영석 전 외교부 구주국장, 주아랍에미리트 대사에는 이준재 전 경수로기획단장 ...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들이 26일 서울에서 6자 회담 재개와 회담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협의는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에 이어 열리는 것이어서 북한 외무성 성명 이후 경색된 국면의 전환 여부를 가름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중증 영양장애가 진행돼 당장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한 북한 어린이가 7만여명에 이른다고 대북 지원단체인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가 24일 펴낸 ‘북한 어린이 건강실태 보고서’에서 밝혔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과 세계식량계획 자료, 북한 당국의 통계, 국내외 구호단체들이 조사한 내용 등을 취합...
대한상의, 초청강연 미뤄 정부는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대사의 ‘독도는 일본땅’ 발언과 관련해 24일 우라베 토시나오 주한 일본공사를 외교통상부로 불러 강력히 항의하고,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재천명했다. 정부가 우라베 공사를 부른 것은 문제의 발언을 한 당사자가 다카노 대사라...
정부, 즉각폐기 촉구…경북도, 교류중단 선언주한 일 대사 “일본땅” 주장 일본 시마네현 의회 초당파 의원들이 2월22일을 ‘다케시마(독도)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안을 23일 현 의회에 상정했다. 이에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논평을 내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조례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이의근 경북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