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마이클 그린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국장을 통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대북 문제에 대한 긴밀한 연대를 강조한 것은, 일본에서 납치문제로 대북 경제제재 주장이 고조되는 데 대한 우려에서 비롯한 것으로 일본 정부는 받아들이고 있다고 이 1일 보도했다. ...
4월4일부터 55살 이상자 오는 4월4일부터 55살 이상 한국인과 그 배우자는 전화로도 미국 비자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틀 뒤부터 한달 동안은 별도의 예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인터뷰를 할 수 있다. 또 1일부터 관광·상용방문, 유학, 교환방문, 경유, 항공 승무원 비자 신청자들은 보충서류를 영문으로 번역해...
서울서… 한인 유골실태 파악 협조요청 계획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봉환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실무협의가 오늘 29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협의에는 박준우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한국은 이 자리에서 일본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
동유럽 슬로바키아와 중남미 자메이카에 이르면 3월 초 처음으로 ‘1인 공관’이 개설된다. 외교관 1명이 상주하면서 대사 대리로서 일하게 되는 1인 공관은, 국제통화기금 체제를 거치면서 줄어든 외교망을 확충하기 위해 외교통상부가 고안한 혁신안 가운데 하나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최근 슬로바키아와 자메이...
중국 당국이 지난달 26일 중국 옌지에서 한국 가족과 상봉하기 직전에 체포한 국군포로 한만택(72)씨를 북한으로 돌려보냈다고 통보해 왔다고 외교통상부가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리빈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정부가 한씨를 불법입국자로 인...
반기분 외교통상부 장관-카다피 리비아 원수 면담 2003년 12월 대량살상무기 포기를 선언함으로써 이른바 ‘리비아식 해법’을 제시한 무아마르 알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25일 “북한 핵문제는 심각하고 위험한 일”이라며 “북한도 리비아가 한 것과 같은 조처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카다피 국가원수는 이...
자주-동맹 논란 정리 외교통상부가 앞으로 한미 관계 발전 방향을 ‘진정한 의미의 균형적 관계’로 설정하기로 했으며, ‘한미 동맹의 재조정 과정에서 양국 간에 입장 차이가 있다는 걸 굳이 부정하지 않고 협상을 통해 좁혀 나간다’는 정책 기조를 세운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가 지난해 11...
외교부, 진상규명위에 유권해석 요청사할린 동포는 구제 대상 포함될 듯 지난해 11월 발족한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 위원회’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피해 접수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외국 국적 한국인 피해자 구제 여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태평양전쟁을 전후로 일본과 중국, 사할린을...
정부가 주한 미국 대사관과 대사관 직원 숙소 터로 용산 미군기지 캠프 코이너에 있는 2만4천여평의 땅을 제공하기로 미국과 합의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정부는 그 대신 미국이 애초 대사관을 지으려 했던 중구 정동 경기여고 터(4500여평)와 대사관 직원 숙소를 지으려 했던 공사관저 터(3300여평) 등 모두 7800여평...
정일영 한일회담 당시 외무차관 한일 회담 당시 한국이 일본에 제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03만2천여명이란 수는 자료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주먹구구로 뽑은 것이었다고 정일영(79) 당시 외무부 차관이 21일 밝혔다. 1960년 10월부터 2년 동안 국제법 전문가로서 한일 회담에 참가하고 이듬해 외무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