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연립여당 원내대표인 다케베 쓰토무 자민당 간사장과 후유시바 데쓰조 공명당 간사장이 7일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과 ‘망향의 동산’을 방문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일본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한국민들의 항쟁과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원혼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이들 기념물을 일본 집권여당 간사장...
‘김정일 폭군’응수… “핵 해결 기대안해” 북한 외무성은 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위험한 사람 폭군으로 지칭한 데 대해, 부시 대통령을 ‘불망나니’라고 비난했다. 또 부시 대통령의 집권기간에는 핵문제 해결이나 북-미관계 진전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무성 ...
주한 미국대사관이 우리나라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미대사관 관계자는 1일 “한국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액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2일부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의 예산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7일 “북한은 자신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도 6자 회담에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6자 회담은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양자 회담은 물론, 다양한 협의의 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인...
한-미 방위비 타결…2년간 매년 6804억 부담 앞으로 2년 동안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지난해보다 원화 기준으로 8.9% 줄어든 매년 6804억원으로 최종 타결됐다고 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이 26일 밝혔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지난 1999년 전년보다 90억원 가량 줄어든 적이 있으나, 이는 외환위기에...
외무성 대변인 “미 폭정발언 철회해야 6자회담 참가” 북한 외무성은 25일 미국이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경우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임을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통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 가능성을 언...
송민순 외교차관보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1일 이른바 ‘북핵 6월 위기설’에 대해, “6월은 3차 6자 회담 이후 1년이 되는 심리적인 선”이라며 “북한이 회담을 지연시키고 그래서 전망도 안 보이기 때문에 (참가국들 간에) 이런 상태를 무한정 끌고갈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북핵 6자 회담 ...
반기문 외교장관 “고이즈미 참석 불투명”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0일 다음달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전승 60돌 기념행사’ 때 한·중·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에 대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참석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
다음달초 러 승전행사때… “한국이 주도적 역할” 정부는 다음달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전 60돌 기념행사’에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등이 모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한-중-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영유권 주장으로 삐걱거리는 한·중·일 협력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한·중·일 3자 위원회가 다음달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한·중·일은 이에 앞서 국장급 실무협의를 13∼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 계획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0일 “2003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