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 왕자루이 접견 “ 미, 믿을만한 성의 보여야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1일 “앞으로 유관측들의 공동 노력으로 6자 회담 조건이 성숙된다면 어느 때든지 회담탁(회담 탁자)에 나갈 것”이라며 “미국이 믿을 만한 성의를 보이고 행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
국민들에 대한 영사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총영사회의가 다음달 30~31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가 부처로 출범한 이후 총영사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세계 각지의 총영사들이 참석하는 총영사회의를 다음달 시범적으로 열기로 했다”며 “내년부터는 재외공관장 회의와 별도로 총영사회...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19일 북한의 비료 50만t 지원 요청과 관련해 “정부는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비료 지원도 남북 당국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남북관계 개선 노력은 병행 ...
■ 외교부 고위당국자 한국과 중국은 북핵 6자 회담을 조기에 열어 협상테이블에 앉아 협상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런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도록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18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의 중국 방문 결과...
반장관“왕부장 이외 다른 이니셔티브 비쳐”한·미대표 방중‘북 6자회담 복귀’각각 협의 중국이 곧 있을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과 별도로 고위급 인사를 북한에 보내 북한 핵 6자 회담을 복원하기 위한 조건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7일 서울의 한...
귀국 브리핑 “북한도 6자회단 유용성 표명해”중 외교부장과 전화로 역할 조율 [6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 북한의 6자 회담 복귀에는 “조건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반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도 6자 회담이 유용하며, 한반도 비핵화가 궁극적 목표...
고위실무급 자유토론 합의…한-중 라인도 주력 정부는 15일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함에 따라 중국과 일본 등 6자 회담 관련국들과의 외교접촉을 강화하기 위한 내부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정부 당국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밝힌 3대 원칙은 북핵 문제를 평화...
■ 한-미 외무회담 안팎 표정 라이스 “취임 뒤 첫 손님” 반기문 외교 환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취임 이후 외국 장관으론 처음 워싱턴을 방문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 오전(현지시각) 국무부에서 라이스 장관과 1시간5분 동안 북핵과 한-미동맹 문제 등을 논의했다. 라이스 장관은 “내 취임 이후...
미국이 지난달 18∼19일 서울에서 열린 3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고위급 협상에서, 한국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을 그동안 요구해 온 액수보다 1억달러 이상 감축하는 양보안을 제시했으나, 여전히 지난해 수준보다는 높은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미국은 한국의 분담금으로 지난해 수준인 6억2300만달러보다 조금 늘어...
문서공개 대책단 인선조차 못하고보상재원 마련안해 “글쎄” 되풀이 지난달 17일 한-일 협정 청구권 관련 외교문서가 공개된 이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들에 대한 ‘보상’ 문제가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으나, 정작 정부의 후속 대책은 원점을 맴돌고 있어 ‘대책 없는 공개’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