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새 영화 '거품(Bubble)' 때문에 떠들썩하다. 극장 개봉 이후 수개월 혹은 1년 후에야 TV 방영 및 DVD 출시가 이뤄지던 할리우드의 오랜 '홀드백(hold back)' 전통에 정면 도전하는 첫 극영화이기 때문이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저예산영화 '거품'은 같은 날 케이블TV 유...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대책위'(이하 영화인대책위)는 21일 "스크린쿼터에 집단이기주의가 있다"는 재정경제부 권태신 차관의 전날 발언에 대해 "영화계를 매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영화인대책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건으로 스크린쿼터 축소를 내세우는 ...
"아시아의 힘을 서양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아시아는 하나입니다. 아시아의 인재들이 뭉쳐 좋은 작품을 만들면 서양인도 아시아 영화를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한ㆍ중ㆍ미가 합작해 만든 판타지 대작 '무극'의 천카이거 감독(54)은 '무극'이 갖는 '범 아시아적 힘'을 강조했다. 특정한 국가의 작품이 아니라...
한ㆍ중ㆍ미 합작의 판타지 영화 '무극'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중국 천카이거 감독(54)이 주연 배우 장동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만난 천카이거 감독은 "중국 고어 중 '훌륭한 왕은 500년에 한번 나온다'는 말이 있다"면서 "장동건이 바로 그런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의성군 등 3곳서 무단 상영계획 들통 개봉 20여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왕의 남자'가 농촌지역 자치단체에서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영화 배급사의 계약 위반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어 농촌 주민들을 우롱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 영화의 대구경북지역 배급사인 D사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