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아트홀에서 시작해 아트플러스 전국 상영관 9개관을 돌며 순회상영됐던 터키영화 이 서울에서 앙코르 개봉한다. 4월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허리우드극장 고별 작품으로 상영된다. 우리 빌게 세일란 감독의 은 2003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 ...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배우 최민식과 영화 '주먹이 운다' 덕분에 마주 앉았다. 영화야 시사회를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있고, 최민식의 연기야 보탤 말이 더 없는 상황. 게다가 그는 이미 제작보고회나 시사회 직후 영화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좀 비켜가자. 사는 얘기부터 시작하자. △AS가 절실하다 = 그에...
또래의 배우 중 류승범(25)만큼 영리함과 성실함을 함께 갖춘 연기자가 또 있을까?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통해 세상에서 스크린 속으로 불쑥 들어온 이배우는 지난 몇 년 사이 비슷한 나이 때의 배우들에 비해 소란스럽지는 않지만 가장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4월 1일 개봉하는 '...
영화 `올드 보이'의 박찬욱 감독은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명감독 앨프리드 히치콕에 견줄 만하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 판이 20일 평가했다. 타임스는 오는 25일 `올드 보이'의 뉴욕 개봉을 계기로 이 영화의 줄거리와 관람 포인트를 소개하고 박 감독의 영화 세계를 상세하게 조명하면서 그의 영화적 기교를 ...
정윤철 감독의 '말아톤'이 19일 전국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제작사 시네라인-투에 따르면 '말아톤'은 1월27일 개봉한 이후 개봉 52일째인 19일까지 전국 500만5천434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말아톤'은 지난 해 2월 18일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13개월만에 국내 극장에서 500만명 이상을 돌파한 영...
염정아도 개런티 3억원 대 배우 대열에 동참했다. 염정아는 오는 3월말 크랭크 인 하는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감독 윤태용, 제작 싸이더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3억원 대 배우로 올라섰다. 지난해 '범죄의 재구성'과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잇따라 만개한 연기를 펼치며 주가를 드높인 결과. ...
한국 영화인들의 회고전 혹은 특별전이 체코와남미, 미국 등 전세계에서 잇따라 열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의 특별전이 4월 중체코 프라하의 아에로 시네마테크(Aero Cinematheque)에서 열리며 4~5월 이탈리아에서는 피렌체와 토리노, 로마, 볼로냐 등을 돌며 김 감독의...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그 팜므파탈이 아니에요." 여자 나이 스물한살.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해가는, 그래서 어리다고만 할 수 없는, 그런 순간이다. 영화 '달콤한 인생'의 신민아와 그녀가 연기하는 캐릭터 희수도 그렇다. 천진함 속에 숨겨져 있는 묘한 교태. 영화 속 두 남자를 파멸로 몰아가는 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