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콴타컴퓨터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보내질 100달러대 랩톱 컴퓨터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이 컴퓨터를 개발한 미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의 미디어 연구소장인 니컬러스 네그로폰테는 13일 콴타가 100달러대 랩톱컴퓨터 생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보급형 랩톱은 내년 4분기면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
세계무역기구(WTO) 홍콩 각료회의 원정시위를 온 한국 농민시위대는 15일 홍콩 시내에서 `삼보일배' 행진을 벌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소속 농민 800여 명은 홍콩 WTO 반대 민간연대 및 비아캄페시나 소속 반세계화 운동가 수십여명과 함께 홍콩섬 빅토리아공원에서 WTO 회의장 부근의 시위구역까지 2㎞ 구간에...
세계무역기구(WTO) 홍콩 각료회의 반대시위에 참가중인 이수금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WTO가 폐막되는 오는 18일 누군가 자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15일 홍콩 언론과 인터뷰에서 "앞서 시애틀, 도하, 칸쿤 WTO 회의에서도 자살 사건이 발생했던 점에 비춰 이번에도 자살 발생...
"한국 농민들에 비하면 홍콩 시위대는 유치원생" 14일 한국 시위대의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장 진입 시도를 저지한 한 진압경찰의 얘기다. 이날 최신식 헬멧, 투명방패 등 온갖 장비로 무장한 진압경찰은 최루액 분사를 피하기 위해 비닐 랩만을 눈에 씌운채 맨손으로 달려드는 한국 시위대에 고개를 절래...
호주 시드니에서 일어난 인종 폭력사태가 경찰력의 대거 투입으로 일단 조용해졌으나 13, 14일 이틀간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교회 4곳이 공격을 당하면서 인종 폭력사태가 종교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13일 밤 매커리 필즈에 있는 한 성공회 교회가 화염병 공격을 받은 데 ...
경찰 "과격시위 홍콩시민 반감살수도" 홍콩 언론은 13일 벌어진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반대 한국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 장면을 보도하며 일제히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신문들은 한국 농민시위대가 대치중인 경찰에 발길질을 하거나 몸싸움하는 장면, 해상 시위를 벌이는 광경 등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하...
(서울=연합뉴스) 파키스탄 지진이 발생한지 2개월만인 지난 10일 40대 여성이 무너진 자신의 집에서 구조됐다. 13일 영국 B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기적의 주인공 나크샤 비비(40)는 구조 당시 체중이 35㎏에 불과했고 몸의 근육들이 굳어져 말조차 거의 할 수 없는 상태였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뒤 점차 회...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백인과 중동계 청년들 사이에 폭력사태가 발생했던 시드니는 13일 경찰력을 대폭 강화, 폭동 움직임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했다. 폭동이 발생했던 시드니 남부 코로눌라 해변 지역은 폭력사태 재발 우려로 긴장감이 돌았으나 이날 뉴사우스 웨일스주 각지에서 차출된 450명의 경찰병...
인도네시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9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이 13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고위 관리 하리아디 위비소노는 홍콩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실험실로부터 지난달 사망한 인도네시아 남자가 치명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5N1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