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건당국은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에 대해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보건부의 비니트 차우드리 차관은 이날 "AI의 인간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호별 방문 조사에서 어린이와 의사 등 3명이 AI 유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
인도 법원이 어린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온 영국인 2명에게 6년형을 각각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뭄바이 법원은 고아 수용시설인 `앵커리지 수용소'에서 어린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던캔 그랜트와 앨런 존 워터스 등 2명의 영국인에 대해 `변태적 범죄'와 `부도덕한 목적을 위한 미성년의 ...
인도가 자국 화폐인 루피화와 다른 나라 통화들을 자유롭게 태환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몬텍 싱 알루왈리아 인도 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세계경제 흐름에 맞춰나가기 위해 루피화의 전면 태환화가 필요하다며, 2008년 시작되는 제12차 경제계획 기간에 이를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곧 마련하...
19일 파키스탄 북서부 데라 이스마일 칸에서 길가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지나가던 경찰 순찰차량에 탑승한 경찰 등 7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폭탄은 원격조종에 의해 폭발했으며, 현지경찰 3명과 의회경비 병력 3명, 주민 1명이 숨지고 지나가던 주민 4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
대만집권 민진당이 주도한 대규모 반중(反中)시위가 18일 수도 타이베이에서 10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위는 중국이 대만의 독립을 막기 위해 최악의 경우 무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반국가분열법(이하 반분열법) 제정 1년을 맞아 실시됐다. 시위대들은 플래카드와 깃발을 흔...
인도 정부는 현재 600명 이상의 인도인이 파키스탄에서 감옥생활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 아흐메드 외교담당 국무장관은 하원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조업중 또는 실수로 국경을 넘은 어부 386명과 민간인 162명, 파키스탄과 3차례의 전쟁에서 잡힌 포로 74명이 파키스탄 교도소에 갖혀 있다"고 말했...
사임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탁신 치나왓 타이 총리가 승부수로 내건 다음달 총선이 야당의 불참과 출마자들의 부적격 시비로 실시되기도 힘들어지고 있다. 부패 혐의로 촉발된 그의 정치적 위기가 헌정의 위기로 발전하며,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이은 유혈사태도 우려된다. 타이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다음달 2일 치...
인도 최대의 도시 뭄바이가 쓰레기 전쟁에 돌입했다. 뭄바이 시는 13일 300명의 환경 감시단을 구성, 160개의 주요 간선도로의 쓰레기 투기꾼들에 대한 대대적인 순찰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감시단 요원들에게는 불법 행위자에게 최고 1천루피(2만3천원)의 벌금을 매기는 권한이 부여됐다. 시당국이 ...
인도는 13일 핵공급그룹(NSG)의 주요국들과 민수용 핵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미국과의 핵협정은 상업용 에너지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인도와 핵공급그룹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체결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