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전직 경찰관이 23일 수도 마닐라에서 중국인 단체관광 버스를 탈취해 12시간 넘게 벌인 인질극이 끝내 유혈참극으로 막을 내렸다. 애초 버스에는 홍콩에서 온 관광객 22명과 필리핀 현지인 가이드, ... 2010-08-23 20:31
“유권자들은 의사표현을 했지만, 그들이 정확히 무엇을 말했는지를 판단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 21일 치러진 오스트레일리아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승부가 나지 않자, 줄리아 길라드 총리... 2010-08-22 21:26
21일 치러지는 오스트레일리아 총선이 한치 앞을 알 수 없을 만큼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원의원 175명과 상원의원 40명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과반의석 정당이 나오지 않아 연립정부 구성이 불가피할 것... 2010-08-20 21:16
“타이 정부가 올해 차단한 웹사이트가 11만개에 달한다.” 싱가포르에 있는 동남아시아연구소의 학자 빠윈 차차완퐁푼은 “타이 정부의 인터넷 검열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 2010-08-18 20:33
대만 입법원이 17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에 해당하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비준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6월 체결되며 차이완 시대의 개막을 알렸던 양안간 협정 발효의 ... 2010-08-18 10:16
줄리아 길러드 오스트레일리아 총리가 입헌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길러드 총리의 주장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영국 연방에서 탈퇴한다는... 2010-08-17 20:3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파키스탄 홍수는 여태껏 본 적 없는 재난”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 총장은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15일 주요 피해현장... 2010-08-16 20:12
파키스탄 80년만의 최악 홍수 재해 “정부 도움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80년 만의 최악의 홍수 피해를 맞은 파키스탄 북서부 나우셰라 지역에 사는 25살 운전사 이냐야트 알리는 12일 미국 주간지 <뉴... 2010-08-13 21:18
미얀마에서 오는 11월7일 20년 만에 처음으로 총선이 실시된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7월 2010년 안에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지만, 날짜를 밝히진 않았다. 13일 관영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총선 날짜... 2010-08-13 20:32
일본 홋카이도는 일제 강점기 때 규슈 후쿠오카현과 함께 조선인 강제동원이 가장 많았던 지역이다. 약 15만명이 끌려가 공... 2010-08-09 18:52
파키스탄에서 152명을 태운 여객기가 28일 추락해 전원이 숨졌다. 이날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를 출발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에어블루’ 소속 에어버스 321기종 여객기가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 ... 2010-07-28 23:41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군에 속하는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들이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수십년 동안 ‘전세계 저가의류 생산기지’ 구실을 하던 이들이 처음으로 침묵을 깨고 대규모 파업 ... 2010-07-28 20:47
파키스탄에서 152명을 태운 여객기가 28일 추락해 전원이 숨졌다. 이날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를 출발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에어블루’ 소속 에어버스 321기종 여객기가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 ... 2010-07-28 20:47
인도네시아 여성 파울리나 수기아르토의 세 자녀가 쇼핑몰에서 영어로만 떠들며 놀고 있으면, 주위 어른들은 부러움 섞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아이들은 영어를 주로 쓰는 사립학교에 다니며, 집에서도 부모와 영... 2010-07-27 20:29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 정권 당시 ‘킬링 필드’ 학살 주도자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크메르 루주 학살 책임자에 대한 30여년 만의 첫 단죄로, 다른 주요 인사들에 대한 판결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엔이 후... 2010-07-26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