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에서는 태반도 떨어지지 않은 갓난아기가 항공기 쓰레기통에서 겨우 목숨이 붙어있는 채 발견됐다. 걸프에어라인 소속 바레인발 여객기에서 나온 쓰레기통 안에 아기가 휴지에... 2010-09-17 19:13
1975~79년 집권 기간 동안 캄보디아인 170여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킬링필드’를 일으킨 ‘크메르루주’ 정권 핵심 4인방이 16일 공식 기소됐다.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으로 구성한 특별법정(ECCC)은 ... 2010-09-17 19:13
지난 12일 밤 중국 톈진에 있는 일본학교에 쇠구슬이 날아들었다. 달리는 차에서 던진 이 구슬에 맞아 정문 옆 경비실 유리창들이 깨졌다. 다음날 아침 이 학교 건물 벽에는 노란색 페인트로 “중국 인민은 침범... 2010-09-14 22:07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 인도는 물러가라.” “우리의 국가는 우리가 정한다.”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 2010-09-12 19:11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에서 일본이 ‘영해를 침범해 순시선과 일부러 충돌했다’는 이유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구속한 데 항의해, 중국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양국 간 동중국해 가스전 공... 2010-09-12 18:44
러시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전향적 조처를 취하면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들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러시아 국영뉴스채널 <러시아... 2010-09-11 09:32
“홍콩 관광객들 중 일부는 경찰 총에 맞아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 홍콩 관광객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버스 인질참극을 조사하고 있는 필리핀 당국이 9일 이렇게 밝혔다. 필리핀 경찰은 지난달 23일 전직 경찰 ... 2010-09-10 19:24
“정국 안정에 대해 주로 고민했다. 결국 (집권 노동당의) 줄리아 길라드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수많은 카메라에 둘러싸인 오스트레일리아 총선 무소속 당선자 롭 오크샤트와 토니 윈저는 7일 공동으로 노동... 2010-09-07 22:07
4일 뉴질랜드에서 강진이 발생해 대도시를 강타했으나,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날 새벽 4시35분께 뉴질랜드 남섬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인구 40만명이 사는 이 나라 제2의 ... 2010-09-05 19:11
일본이 최근 중국 노동자 파업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에 투명한 노동정책을 촉구했다.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상은 2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회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중국 진출 일본 ... 2010-08-29 21:40
‘대홍수 한달’ 계속되는 재앙 지난달말 북서변경주에서 시작된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의 홍수피해가 한달째 지속되며 파키스탄인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28일 남부 신드주 남쪽인 타타에서는 두번째로 주변 둑... 2010-08-29 20:54
알라 라크히는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의 홍수를 피해 오던 중 길가에서 딸을 출산했다. 그는 고향에서 남부 주요도시 수쿠르까지 60㎞ 길을 내내 걸어왔다. 라크히가 길가에서 딸을 낳을 때 의사는 없었다. 수쿠... 2010-08-29 20:53
오스트레일리아가 지난 21일 총선 이후 1주일째 어느 정당도 다수파 구성을 못함으로써, 70년만의 ‘헝 의회’ 개막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 현재 총 150석 중 집... 2010-08-27 19:42
파레다 타라나는 모르는 남성들로부터 매일 10여통의 협박전화를 받는다. 나질라 앙기라는 최근 탈레반으로부터 “죽여버리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파르쿤다 자흐라 나데리는 선거 포스터에 자신의 얼굴 대신 배(... 2010-08-25 20:07
“인질범이 총을 쏘기 시작했고, 저는 좌석 밑으로 기어들어갔어요. 그다음 필리핀 경찰이 최루가스를 쏘며 버스 안으로 들어왔죠. 버스 안에 있던 우리들은 숨조차 쉬기 힘들었어요.” 23일 벌어진 필리핀 마닐... 2010-08-2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