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사람이 가장 간절히 바라는 바람이다. 그러나 온전하고 참된 자유는 하느님 홀로 누릴 수 있을 뿐이다. 사람은 몸과 마음에 얽힌 굴레와 멍에 탓에 자유를 누리기가 몹시 어렵다. 가끔 굴레를 벗고 멍에를 풀었을 적에 잠깐씩 맛이나 보며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굴레’는 소나 말의 머리에 씌워 목에다 매어...
세상이 나에게 칼 들이민다 생각했네 참 무서운 세상이다 갑옷을 나는 입네 보이지 않는 곳에 적은 있다고 어둠에 별을 달 듯 눈에 불을 밝히네 저 행간과 저 행간 사이 박혀 있는 발자국 같은 칼날을 보라 세상을 나서는 내 비늘 위에 창칼을 다네 세상이 내 칼날에 상처를 입네 세상이 칼을 맞네 ...
언어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언어는 입말과 글말로 나뉘는데, 그 표현 방식이 다를 뿐 기본적으로 말을 하고 글을 쓰는 목적은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있다. 따라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는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 그런데 실제 언어 사용 실태를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