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지난 10년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민주·개혁·진보 쪽은 되찾은 10년이라 했다. 그러나 다수의 민중은 ‘잃어버렸다’는 ... 2008-01-14 19:47
1934년 독일 원정대는 악조건 속에서 낭가파르바트를 오르다가 악천후를 만나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대장은 몸이 ... 2008-01-14 18:46
성종 25년(1494년), 사헌부에서 정호(鄭灝)의 첩인 ‘다믈사리’와 가까이 지냈다며 국문하니 월성군 이철견(李鐵堅)은 마음이 편치 않다며 벼슬자리를 떠나고자 하였다. 월성군은 자신이 다믈사리와 먼저 가까이 ... 2008-01-14 18:16
지난해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민주당이 조지 부시의 백악관을 승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1... 2008-01-13 19:00
지난 10일 대통합민주신당은 손학규 대표 체제를 출범시켰다. 신당이 놓인 상황을 보면 예정된 경로였다. ‘노무현 프레임’을... 2008-01-13 18:58
지난 화요일(8일) 오전 편집회의 때의 일입니다. 그날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이 가장 주요한 토론 주제였습니다. 대통령... 2008-01-13 18:56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마이크 허커비가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침례교 목사... 2008-01-13 18:54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곳, 예수가 40일 단식을 한 곳, 그리고 무함마드(마호메트)가 태어난 곳은 모두 사막이다. 사막은 믿음... 2008-01-13 18:53
“부지런히 벽에다 소리를 안내고 손가락방아를 찧어댔다.”(장편소설 <민들레>) “설희의 뾰죽한 손가락침을 받은 경관놈은 얼결에 구두발을 토방아래에 내려놓았다.”(장편소설 <력사에 묻다> 2) ... 2008-01-13 18:52
흙도 가려울 때가 있다 씨앗이 썩어 싹이 되어 솟고 여린 뿌리 칭얼대며 품속 파고들 때 흙은 못 견디게 가려워 실실 웃으며 떡고물 같은 먼지 피워올리는 것이다 눈밝은 농부라면 그걸 금세 알아차리... 2008-01-13 18:51
난방은 어렵다. 보일러 스위치만 누르면 되지만 누르려고 하면 텔레비전에서 본 장면들이 떠오른다. 기초생활 보장 급여로 ... 2008-01-11 19:14
지난 1월1일, 최요삼 선수가 생전에 장기 기증을 하려 했다는 사실이 가족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챔피언의 회생을 바라던 온 ... 2008-01-11 19:13
아들은 아비를 아버지라 부르면서 왜 아비는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않는가? 아버지·어머니(아빠·엄마)는 처음 배워 익힌 말이어서, 자라서는 아비어미 이름을 함부로 부르기 어려운 까닭이다. 아비는 한 사람... 2008-01-10 19:10
대선이 끝난 직후 나는 본 지면을 통해 대통령 당선인이 전광석화와 같은 패러다임 전환공세로 여론의 혼을 빼놓을 것이라고... 2008-01-10 19:08
미국은 대통령 예비선거(primary election) 제도가 잘 갖춰진 나라다. 당원대회(caucus)도 있으나 절대 다수의 주가 예비선... 2008-01-10 19:06